자게 눈팅이랑 글 조금 올리면서 놀다가 떠나기 전에 끄적여 봅니다. 글이 다소 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게여러분 초딩떄 시작해서 아이디를 뭐로 지을까 하다가 나이로 따지면 하면 않되는 게임이니 나는하면않됨으로 이름을 지었던 유저입니다.
그당시 카스온라인은 이스테이트 어썰트 이탈리아 등 유명한 맵들을 제외하고도 여러 맵들이 활성화되어 재미있게 유저들과 스릴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누구나 들 수 있었던 람보와 그당시 혁명이라 할 수 있는 mg3, 미니건 등이 힘을 합쳐 좀비들을 막아내면서 생존하는 스릴을 저는 정말 재미있게 느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시나리오 모드에서 다같이 람보를 들고 마지막 단서,함정 과 같은 시나리오모드를 열심히 꺠다가 죽기도 하고, mg3를 나눠주시면서 보스까지 꺨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착한 유저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카스를 다시 접할 기회가 생긴 한달 전 스릴을 즐길 생각에 히어로모드로 들어가 게임을 플레이 하던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칼질(룬블) 한방에 픽픽쓰러지는 숙주들과 혼자서 매드무비를 찍는 이른바 적데룬 (적포 데페 룬블)유저들이 모든방에 5~6명씩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데스페라도는 듀얼 인피니트를 들고있는 저에게 충격과 공포이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달라진 점은 초월무기 등으로 무장한 유저들의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패드립은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눈살이 많이 찌푸려지더군요. 친목도 다양하게 이루어진 것 같구요.
뭔가...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하는 것 같아서 다른 게임을 찾아떠나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유저들이 많이 생겨서 오래전 플레이하던 저로서는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ㅎ
공강일떄 쬐금식 하던 맛에 했지만 이제는 뭐 게임을 사서 하는 혼자게임을 즐겨야 하나봅니다ㅎ
다시 돌아온 유저라서 ,적응을 못해서, 무기도 좋지않아서 느꼈을 수도있는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두서없이 글을쓴 점 양해부탁드리고 읽어주신 유저분들이 불편해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게여러분이 염원하는 경매가 열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