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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알바의 귀감" 만난 썰
2017.05.12 15:17 조회 : 196

내 얘기는 아니고, 내 사촌형 이야기야.

아무튼 이형이 고등학교때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커서, 여자들 한테 인기가 많았었어(아마?). 근데 한가지 확실했던건, 이 형 페북을 볼때마다 여친이 바뀌어 있을 정도로 여자를 후리고 다녔었어. 그러다가 군대에 갔지. 그리고 내가 고등학생이였을때 제대를 해서 나왔는데, 진짜 얼굴이 아저씨 원빈 보는줄;;그니까 얼굴은 잘생겼긴 한데..세상에 너무 물들어 늙어보인다는..뭐 남들이 보기엔 부러워 보였지만, 그 형은 늙어보인다고 하면 싫어하더라고. 진짜 내입장에서는 난 키 171에 얼굴도 그냥 절구에따 빻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형을 보니까 진짜 죽여버리고싶은 마음이 약간 들기도 하더라고ㅋㅋ..암튼 그렇게 대학 복학해서 살다가, 동네 편의점을 갔데. 거기 알바가 여자였는데, 나이는 한 스물? 그정도 먹은것 같았는데 얼굴은 평타 쳤었던, 그런 누나였어. 거기서 형이 담배를 사려 했는데, 진짜 지금도 이해 안되는 그 누나가 한말이ㅋㅋ

"신분증 보여주세요"

"네?"

"신분증 보여달라고요"

"저 대학생인데요?"

"아니 그니까 신분증 보여달라고요. 없어요? 없으면 못사요"

"....."

"집에 가라"

ㅋㅋㅋㅋㅋ이형 진짜 감동 먹었다는ㅋㅋㅋㅋ그리고 그후에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누나랑 사귀게 됬더라고. 근데 아까 말했듯이, 이형이 한여자에게 묵여 있을 사람이 아니라서 3달 가고 해어졌다는...배드 엔딩

그냥 이번 연휴에 형한테 들었던 얘긴데 재밌어서 올려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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