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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게임의 최대 문제점
2017.04.16 22:05 조회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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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 시스템



국내 RPG는 그래픽이나 설정, 일러스트나 시스템등 못봐줄 정도로 못만드는건 아니지만
나오는 신규 게임마다 갸챠 시스템, 표절논란, 현질유도등으로 욕을 듣곤한다.
이유는 이 좁아터진 나라에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여 돈을 벌려고 한다면 
지갑전사 아재들의 꾸진 손을 보강해줄 개사기 과금템을 만들거나 
한계가 없는 창렬만땅의 최종 스펙업 컨텐츠를 내놓고 지갑에서 돈을 쪽쪽 뽑아내는 것이 관례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RPG 게임에 현질은 개발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고, 유저들이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택적인 게임 내 메인 컨텐츠지만 국내 RPG는 이것이 도를 넘었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이런 컨텐츠를 양산하게 된 개발자들도 문제지만 여기에 길들여진 유저들도 문제가 된다.

예로는 던전 앤 파이터에 로드 오브 레인저라는 무기는 
스킬창의 빈슬롯 갯수당 데미지가 +5% 증가한다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스킬을 커맨드로 써야하는 불편함에 적응하는것이 아니라 
무기에 돈을 쏟아부어서 고강화 무기로 만들고, 
스킬창 슬롯에 스킬을 올려서 무기의 옵션인 데미지 증가옵션을 무시한채 
단지 돈을 때려박았을 뿐인 무옵션의 초고강템으로 사용하여 최종 컨텐츠를 박살내기도 한다.

귀여운 예로는 모니터 옆에 커맨드를 직접 써놓고 쓴다던가 스킬창을 열어 하나 하나씩 올려서 쓴다는 일화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귀여운 예다.

문제점은 RPG에서만 나타나는게 아니다

순수 손싸움이 될 수 밖에 없는 FPS 게임에서도 위와같은 현질유도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다

예로는 카스온라인으로 
초기에는 누구나 평등하게 좀비 모드를 즐길 수 있었고 거기서 재미를 찾았기에 
높은 피시방 점유율과 많은 동접자들을 가졌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근하신년 이라는 무기가 밸런스 붕괴의 주범이다.

적어도 크로스보우까진 괜찮았다. 
캐쉬로 얻을 수 있는 무기중 최상위 클래스의 무기가 나옴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무기를 만들어 한정적으로 내놨기 때문에
가진 사람들이 매우 적어 유저들이 격차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지금과 비교해봤을때 위 아래의 격차는 그리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볼케이노부터 무너졌다

볼케이노 부터는 무기간의 위 아래의 격차가 크로스보우보다 더욱 심하게 벌어지고 이는 다음 근하신년 무기가 하위 클래스의 무기보다 더욱 더 높은 격차를 보여줄것을 암시하며 많은 유저들이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흑룡포 부터는 게임이 흘러가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쫒는 좀비와 쫒기고 방어하고 숨는 인간의 생존게임이 아니라 
서로를 잡아먹기 위하여 대립하게 되는 게임이 된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좀비 킬수는 생존횟수보다 높아야 정상적이게 되었고
사람들은 좀비를 잡는데 필사적으로 변하여 자동적으로 과금하게 되었고 여기서부터 밸런스가 무너진것이다.

이는 좀비모드 뿐만 아니라 대인전에서도 영향을 끼치며 전체적인 밸런스에 문제가 된것이다.

현재 좀비모드는 좀비를 잡아 점수를 높히는게 전부인 국산 양산형 RPG 게임보다 못하게된 쿠소겜이 된것이고
유저의 유입이 힘들게 된것이다.

그저 이쁜무기, 이쁜 클래스를 비싼 가격에 내놓고 지르라고 하면 멍청하게 지르면서 나중엔 창고에 처박을뿐인 악순환이 계속 되면서 일부 유저들은 포기했고 일부 유저들은 돈을 갖다 바치며 자신보다 아래 유저에게 꼽으면 접으라며 
현재 한국 온라인 게임의 상황을 바꾸려는 모습을 보이는게 아니라 적응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이전에 어떤 게임 개발업 종사자가 말한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한계점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말하는듯 싶어 한국의 유저들은 동의하는듯 싶었으나
여태 국산 온라인 게임이 국내 서비스만을 중심으로 했던 방식과 달리
전 세계를 타겟으로 겨냥해 성공한 배틀 그라운드의 등장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은 여태 실패를 두려워해 유저들의 등골만 빨아먹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들키게 됐다.
틀림을 알았으니 이제는 바뀌기를 바란다.



한국 온라인 게임은

개돼지 양산소가 아니다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CSO 화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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