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에서 킹콩이 쾅쾅되는거 같다고해서 내려가봄. 전에도 몇번 연락온적있어서 나름 조심하던중이었음.
1년동안 참았다함. 아무리 생각해도 1년동안 참을정도로 막 다니진 아닌거같음.
말을 나눠보니 집에서 걸을때 발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게 되는데 그때 울림이 아래층에 전달되는거 같음.
근데 왠만한 사람들 집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걷지않나요? 걸을떄 마다 그렇게 걷는것도아니고 가끔 나도 모르게 이렇게 걸을때가 있는건데 이런 순간에 바로 인터폰이 오네요. 예기하다보니 직업이 작가라고 함.
글쓰는 사람이라 좀 예민한건지.. 몇 발자국 안디딘거 같은데 바로 인터폰이오고 뭐 30분이나 한시간이상 쿵쿵된것도 아니고..
아파트에서는 소음의 진원지가 바로 위층이 아닐수도 있다는데..
이거 은근 골치아프네요.. 바닥에 매트라도 깔아야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