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인터뷰에서 언급한 모드는 총 4가지 였습니다.
좀비모드, 축구모드, 등반(점프)모드, 성장모드.
그중 실현 된 모드는 좀비모드 하나죠. 사실 인터뷰에서 2008 하반기에 또다른 새로운 모드를 만든다고 얼핏 본 기억이 있는데, 좀비모드의 인기로 좀비2로 전환 된 것 같습니다.
아마 새로운 모드는 2009년 상반기의 끝(여름방학시즌)에 나오지 않을까 짐작 해봅니다.
-성장모드
성장모드는 일반맵에서의 데스매치 형식입니다.
처음에는 기본권총인 글록이 주어집니다.
죽이면 죽일 수록 점점 총이 업그레이드 되죠.
이 모드는 선뜻 채택 되기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있는 데스매치와의 차별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지요.
총의 성장만을 제외 하고는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좀비모드만큼 대박 컨텐츠라고 보긴 힘듭니다. 뭐, 넥슨이 어떻게 고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등반(점프)모드
점프 하면서 등반 하는 모드 입니다.
엄청난 노력을 요구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노력한 만큼 기쁨과 보람이 따릅니다.
그렇지만, 점프 스킬이 어느정도 요구 되고 인내심이 필요 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도 선뜻 나오기 힘들것 입니다.
-축구모드
말그대로 양골대가 있는 필드맵을 중심으로 축구를 하는 모드 입니다.
테러, 대테러 양쪽 모두 칼만을 소지합니다.
양측은 골대에서 시작 합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 되면 가운데 있는 축구공을 향해 달립니다.
축구공에 가까이 붙으면 자석처럼 붙게 되어서 몰기 편합니다. 가까이 붙어서 축구공을 빼앗을 수도 있고, 칼로 죽이는 것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칼로 죽이기 위해 적의 앞에 있다가는 축구공에 맞아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뒤치기나 옆치기를 노려야 합니다(열혈축구틱함).
저는 이 모드가 가장 나오기 쉽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초보들이 무난하고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축구를 할 수 있는 필드 하나만 있으면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맵 콘텐츠가 없습니다.
그에 따다 질리는 현상도 쉽게 나타날 수 있구요.
과연 이 컨텐츠를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짐작해 봅니다. 좀비2 다음에 나올 모드는 축구모드가 아닐까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