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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밸런스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온라인 게임이든, 싱글 플레이만 가능한 오프라인 형식의 게임이든, 이것은 모든 게임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글을 쓰고있는 이 게시판은 세계에서 매우 유명한 FPS 게임중 하나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인 한국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카스온라인 혹은 CSO 라고 불리는 게임의 커뮤니티입니다.

한때 플레이어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좀비 모드의 등장으로 흥한 게임인 만큼

현재 이 게임은 좀비 모드의 밸런스가 문제시 되어 수많은 유저가 빠져나갔고 

그 이후로 밸런스는 점점 더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밸런스 중 가장 큰 문제점은 '무기' 입니다. 지금의 CSO를 있게 만든 진화 좀비나 무기 강화 시스템은

모두 '무기' 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볼케이노, SKULL 시리즈, 등등.

강력한 무기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며 밸런스 붕괴에 조짐이 보여졌던 것이지요.

특히 심한것은 아이템을 얻는 그 방식으로,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 이전엔 극심한 빈부격차로

수십만원에 거액을 사용하여 도색 무기를 뽑은 사람과 공짜로 얻은 해독 아이템으로 운이 좋게

최고의 무기를 얻은 사람들... 극심하게 갈리는 희비와 교차속에서 밸런스 붕괴가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온라인 게임 최악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타 게임속 가챠 시스템은 일정 금액을 돌려주거나.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주는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보상을 했으나 

이전 CSO 에는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운과 돈으로 밀어붙인 해독 아이템의 수량으로

그 해 최고의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느냐, 마느냐 였으니 최악의 시스템이였던 것이지요...

이 문제는 마일리지의 등장과 무제한 확정 해독기로 해결되나 싶었으나

이전부터 고액의 돈을 사용하여 얻었던 총기들이 저렴한 가격에 돌아 다니는 모습을 본

올드 유저들의 비난도 섞여 비난의 소리는 아직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다음 문제는 이 아이템들의 성능이였습니다.

처음은 상점판매 아이템들로도 충분히 좀비를 저지하고, 사살할 수 있었으나

점차 그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격차가 벌어지면서 경쟁에서 밀리고 치인 유저들은 떠나고, 운좋게 살아남은 유저들은

이어지는 밸붕속에서 게임을 하게됩니다.

조금 더 높은 성능의 무기를 원하게 되고, 그에 걸맞는 사기적인 성능의 무기는

매해 출시에서 분기별로 바뀌게 됩니다.

잦은 세대 교차와 심각하게 벌어져만 가는 밸런스는 

몇 달만에 돌아오는 복귀 유저도 적응하기 힘들게 만들 정도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초로 시작된 밸런스 붕괴에서 살아남은 유저들의 욕심,

그리고 좀 더 강한 무기를 내놓은 운영진들의 과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밸런스 붕괴의 원인인 '무기' 는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글이 매우 길어져

여기서 글을 마치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2017/01/22 Sun 09:54 PM God Game Consideration - Balanc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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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 라좀 출시됐을 때 부터 시작해서 좀비연합 나올 때 접었다가 최근 다시 들어왔는데 적응하기힘 Lv. 1뮤장이잉 2017.01.22
  • 님은근데 몇년이지나도 자게하고계시네 Lv. 1오윤빡 2017.01.22
  • 진지해지니까 멋지네 Lv. 1돌l프 2017.01.22
  • ㄹㅇ 몇달만 접고와도 밸런스 적응 안됨 Lv. 1DeadEnd99 2017.01.22
  • 우왕 Lv. 1오윤빡 20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