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모두 안녕하십니까,

카스를 즐기는 회사원들이 많으십니다.

저도 역시 회사원으로서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들어와 머리식히는겸 잠깐잠깐 즐기는 유저입니다.

오늘도 참 다른날과 다름없이 아주 어린 초글링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는데요,

짜식이 전번 까라그러길래 줬더니, 전화를안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제가 한다고 전화번호 달라고했습니다.

2분뒤 쪽지가 오더군요.

"내 전번 010-2957-0771 이니깐 전화 해라 XX꺄, X발 형한태 발릴라고 어디서 개X랄이야 이게"

참내 어이없어서 전화걸어줬습니다.

안받더군요.

잠시후 다시 쪽지가 한장 날아오더군요.

"X발아 쪼랐냐? 전화할자신없으면 찌그러져서 살아 X그지XX꺄"

허허~~

다시 걸었습니다.

어떤 5-6학년짜리 아이의 목소리더군요.

순간 잘못걸었나싶어서,

-나:저기..혹시 카스하십니까?

-초글링: 자..잘못거셨는데요

근데 들리는건 카스의 배경음악 "둔든든든둔"

ㅋㅋㅋㅋㅋㅋㅋ

-나: 어이, 까불지말고 조용히 게임혀, 뭐하로 욕을하고그려.

-초글링: 자..잘못거셨다니깐요.

초글링의 목소리가 떨리고있더군요 ㅎㅎ

그런후 끊기전에 "XX꺄 어디서 까불어 니 내친구들있었으면 너 다 발렷어 알어?" 이러고 툭..

멍때려서 잠시후 다시 전화를걸었습니다.

-나: 어이 누가 그리 욕갈치든?

-초글링:XXXXX

ㅋㅋ 욕을 아주 퍼붓더군요

-나: 어이 주소대봐. 니 부모라도 찾아가봐야겠다/

-초글링: ..............

아무말없이 끊더군요.

참 열받는 상황입니다 ㅎ

그러고 끊은후 몇분후에 쪽지가 날아왔습니다.

"X새야 까불지마라. 내 핸폰에 알이없어서그렇지 있으면 니는 내친구들한태 다 디졌어"

하~ 참내 ㅋㅋ

답답해서 이래 글을 올립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주민등록번호로 게임을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것아닙니까..

또한 부모들은 이런일을 전혀 모릅니다.

우리아이들이, 순수하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e별업이LOVE 에게..

아이야, 세상은 넓단다. 니 부모가 언제까지나 보호해줄수없어. 그걸 배우는순간 넌 성공을 할수있을꺼다. 제발, 부탁한다, 제발! 가서 나이에 맞는 게임이나 하거라. 크아나 테트리스같은 좋은게임들 많잖녀.왜 궂이 하면안되는것을 그렇게 밝히니..돌보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런걸 보면 얼마나 실망하시겠니. 전화번호도 아무한태나 갈쳐주면안된다. 형이 초등학교다닐떈 컴터가 없었어. 그래도 형은 잘 컷잖니. 컴터가 니 인생을 망칠것같으면, 컴터를 부셔! 부셔서라도 니 인생을 똑바로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