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노인정에 봉사하러 갔을 때 80대 할머니가 계시더라고
말동무가 필요하신거 같아서 대화좀 하다가 장난삼아 카스온라인 아시냐고 물어봤더니
엥? 그거 완전 운빨현질겜 아니냐?? 불길하게 그런 말을 왜 입에 담는겨!
이러시길래 혹시나 해서 그러면 공주tv라는 패밀리 알아요? 라고 물어봤더니
갑자기 굽어있던 허리를 쭉피고 우뚝 일어서시더니 거수경례 하시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The 현욱 GOD 만세!! 공주tv 영원하리라!! 이러시더라
그러더니 주변에 있던 어르신분들도 일어나 눈물을 흘리며 떼창으로 만세삼창 하시더라
공주tv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