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이벤트이면서 최악의 이벤트네요.
이번 이벤트는 신규유저 혹은 복귀유저들을 겨냥한 이벤트로 보입니다
저도 처음엔 기대반 걱정반이였습니다.
기대했던쪽은 최고급무기들의 획득 여부입니다.
걱정했던쪽은 부계정을 통해 수십만 마일리지를 옮기는 사람들이였습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랜덤목록, 목록변경 유료, 그리고 운영진들의 경매장 개입이 나온걸로 보여지구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독이 되어버렸네요. 아니, 애초에 이벤트 자체가 독주머니였으니 거기서 거기네요.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운이 좋은사람들"은 무기도 성공적으로 거래가 되고 다른 무기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거나 정상거래를 하고있고,
"운이 나쁜사람들"은 이벤트 시작 후 이틀째 남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올려도 거래 자체가 안되고 그저 구경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모든 유저들이 공평하게 참여하는게 아닌 "될놈될 안될안"이 이벤트로 벌어지고 있네요.
1:1 거래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계정에 있는 최고급 무기, 마일리지를 전부 본계정으로 옮기겠지요.
차라리 경매장에 제한을 걸어서 1회 거래가능 판매가능으로 해놨으면 이런일도 덜했을까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