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임세령씨(대상그룹 3세) 부부간에 이혼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대상그룹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미료 미원으로 유명한 대상은 전통의 계열사 외에 탄탄한 혼맥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사돈 기업과의 관계 등을 바탕으로 투자 활동에 따른 결실을 얻고 있다. 임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29만2000여주를 보유 중인 대상은 대한통운의 유상감자에 따라 오는 5월 214억원의 현금을 거머쥐게 된다.
또 감자 이후에도 대한통운 15만여주는 여전히 보유하게 돼 대한통운 주가에 따른 추가 차익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 2월 대한통운 지분을 500억원에 사들였던 대상은 대한통운 주가가 하락하며 속앓이를 했지만 감자 등으로 순차적인 자금 회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상이 대한통운 투자에 나선 배경과 관련해 당초에 밝혔던 목적인 양사의 전략적 제휴 외에도 대상그룹 임 회장의 부인인 박현주씨(임세령씨의 어머니)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관계 등에 주목하고 있다. 박씨는 금호아시나그룹 박인천 창업주의 셋째딸로 박삼구 현 회장의 여동생이다.
대우건설에 이어 연이어 M&A시장의 대어인 대한통운을 인수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금 부족 등으로 여러 재무적 투자자를 구했고 대상도 이 과정에서 힘을 보탰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상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상암커뮤니케이션즈의 최근 실적 개선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의 관계가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2005년까지 90억 ~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2006년에 146억원으로 매출이 뛰었고 2007년에는 2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익도 11억원(2005년), 30억원(2006년), 51억원(2007년)으로 껑충 뛰었다.
상암커뮤니케이션즈의 호실적의 배경에는 대우건설 광고 수주 등이 있다. 2006년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된 뒤 광고대행사는 외국계 회사에서 상암으로 바뀌었던 것.
회사측은 이에 대해 해외 법인설립, 인력 육성 등으로 독자적인 성장기반을 갖고 있는 만큼 친족 회사의 후광 효과 때문만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상그룹은 대상홀딩스(2,875원 375 +15.0%), 대상(6,060원
310 +5.4%), 대상정보기술, 동서건설 등 국내외에 30여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이재용 전무의 부인인 임세령씨는 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지분 20.79%를 갖고 있는 2대 주주다.
롯데그룹 며느리가 삼성그룹 이재용 전무와 부인 임세령씨의 이혼소송 재판의 담당판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벌가 자제들 사이의 흥미로운 소송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이 전무와 부인 임세령씨의 이혼소송을 가사4부에 배당하고 본격심리에 들어갔다. 소송을 맡게될 판사는 서울가정법원 가사 4부의 정승원 부장판사로서 롯데가의 며느리로 알려져 있다.
정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온 재원으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故) 신철호씨의 장남 신동림씨의 부인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 측은 지난 2005년 삼성 이건희 회장 한남동 집 증축공사 당시 일조권 문제로 소송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소송은 이 전 회장이 신 회장의 집을 매입하기로 합의되어 일단락됐다.
이재용,임세령 5000억원대 이혼소송이 삼성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임세령(삼성전자 이재용 전무 부인)씨가 이혼소송을 통해 위자료 10억원과 5000억원대의 재산분할을 청구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 소송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전무의 보유 주식 가치는 1조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재산을 분할할 경우 이 전무가 보유중인 삼성 계열사 지분을 임씨에게 넘기거나 임씨가 현금을 요구할 경우 시장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전망이다.
증시에서는 그의 주식 중 삼성 에버랜드 지분 25.1%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보기 때문이다.
위자료금액만해도 일반인으로썬 상상도 못하는금액이고
이재용전무 이혼재판을 롯데그룹며느리가 하고
대상그룹은 금호아시아나와도 사돈이고
아주 다해먹어라 춉나 부러워 뒤 질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