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각지를 떠돌다가 거지꼴로 돌아온 주용오 (이몽룡)
(국가사이버안전국 클랜장 소년의사랑)
한양 송파구에 들어갔더니
십상시같은놈이
백성들에게 토색질하여
자기배만 불리는 자들이
있었는디
크게 잔치를 베풀길래 들어갔는디
이것보소 행색이 초라하고
그지꼴이라
문전박대 당하는거 보소!
참다 참다 시조 한수를
읊는구나!
금준 미주 (金樽美酒)는 천인혈 (千人血)이요,
옥반 가효 (玉盤佳爻)는 만성고
(萬姓膏)라.
촉루 낙시 (燭淚落時) 민루낙 (民淚落)이요,
가성 고처 (歌聲高處) 원성고
(怨聲高)라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일만 백성의
피요,
옥소리반의 아름다운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촛불 눈물
떨어진 때 백성 눈물 떨어지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
높았더라
2016.06.15
2016.06.15
2016.06.15
2016.06.15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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