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피곤해서 잠시 잔다는게 일어나보니 열두시였거든?
근데 졸려워서 걍 드러눕고 눈감고 있는데, 그런느낌 있잖아?
뭔가 핑~ 하고 느낌이 오는데 아 ㅈ됬구나 생각했다..
예상대로 몸이 안움직이더라?ㅋㅋㅋ
근데 내가 원래 깊게자면 깊게자고 예민해서 소리나면 잘 깨기도하거든
마침 동생년이 집에와서 밥먹느라 부시럭 부시럭소리들린겨.
쨌든 몸은안움직이는데 목소린 나오더라.
"으~" "에~" 어.
저런식으로 벙어리처럼 남..
흔히 말해 그냥 신음소리.
어쨌든 필사적으로 가위 풀음ㅇㅇ
그리고 제일 소름돋았던게ㅋㅋ
난 소리질렀는데 가족들은 못들었단거였고,
더워서 이불걷어찼는데 눈떠보니 머리 꼭대가까지 덮혀있더라.
아~곧 군대가는데 무서워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