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카스 거의 7년한 원로급 유저 글 하나 써 본다....

참고로 난 카창 인생이긴 하지만 카스 영자한테 헌금 안한지 1년 넘었따... 1년 동안 현질 안했다는 거지.... 근데 여러 글 들이나 맥들 보고 진짜 이건 아닌거 같아 한번 올려본다... 어챂 영자는 뭐 이런 글 안 보고.... 그래도 카온 유저들한테나 한번 말해보고나 싶다.

나 지금 궁서체임 ㅈㄴ 진지함

내가 7년전 카스 첨 했을 때는 지금이랑 완전 딴판이었음.

그 때 좀비전은 대부분 mg3나 미니건, 코만도(딱딱이) 같은거 들고 돈 좀 있으면 나타도 들고... 지금 처럼 무기가 좋지는 않았지만 진짜 좀비한테서 디펜스하며 살아남는 느낌으로 협동 플레이 하면서 겜했지 ㅇㅇ

지금처럼 킬딸에 미쳐서 좀비보면 확살이랑 질주 쓰고 돌진하는 놈들 거의 없었지 아마? ㅋㅋㅋㅋ

시나리오는 진짜 원정대였다 ㅇㅇ mg3랑 듀파나 소돞 같은거 들고 있으면 풀무장이였고, 협동심도 진짜 개오졌어 ㅇㅇ 지금처럼 총 징징거리는거는 거의 필수였지. 왜? 협동안하면 못 깨니까.... 그리고 그렇게 징징거리는거도 다 이해해주고 총 뿌려주고 협동하면서 보스까지 갔다가 총 안좋아서 보스에서 전멸도 당하고 ㅋㅋㅋ

지금은 총 징징거리면 솔까 정예랑 양민이랑 인기투표 놀이 하지? 행성 파괴 무기 들고 돌진하면서 협동심도 거의 없고 몇몇 정예 유저들만 겜 진행하다시피 하고.... (솔까 나도 요즘 많이 그래서 이 글 쓰면서 나한테 인기투표 당해서 대기실로 전학 당한 분들한테 좀 미안해진다....)

뭐 쨋든 5~7년 전 쯤까지만 해도 카스는 진짜 지금이랑 완전 다르고 협동 개오지면서 ㅈㄴ 잼있었던 겜인거 같았다...

근데 5년전(맞나?) 볼케이노라는 행성 파괴가 사건의 시작이었지.... 

현존하는 총기들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행성파괴의 첫 발걸음. 이름하여 근.하.신.년

볼케이노는 얼마 안있어 하향 ㅈㄴ 쳐 먹었고 당시 강한 총이긴 했지만 실력도 어느 정도 요구 되기 때문에 그렇게 위협은 아니였던 거 같았음.

하지만 1년 뒤의 흑룡포는 달랐어... ㅁㅊ 영자뇬이 뭔 생각으로 이딴 총을 낸건지.... 당시 가뜩이나 클스마스 이벤으로 스9 재판매해서 첸샷으로 개판 되던 땐데 흑포랑 스9랑 콤비 ㅈㄴ 잘 맞아서 좀비전 ㅈㄴ 개판 되기 시작했지.... 아마 이 때부터 유저들이 근하신년 무기 뽑을려고 ㅈㄴ게 돈 꼬라박기 시작했지? 덕분에 유저들 돈은 돈슨 씨.... 파 것들한테 빠져나가고 돈슨년들은 회식 냠냠했겠지. 이 때 흑룡포의 충격으로 카스 몇 달간 접은거 같다.... 그러다가 그 다음해  근하신년 몇 주전에 다시 복귀했고 드디어 올것이 왔지....  양학의 전설 리퍼라는 행성파괴의 절대자가 말이야...

리퍼 처음 나왔을 때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전기톱이라면서 근접 공격 아니냐며 장난감 같다고 ㅈㄴ 리퍼 까댔었지... 근데 몇 시간뒤 모두 ㅈㄴ 경악하게 됨... 리퍼 한테 깝 치다가 확살에 갈리기 시작하자 진심 개 멘붕뜨기 시작함...

1만 4천 강숙이 리퍼 확살에 5초도 안되서 뒤지는거 보고 진심 개 놀랐다.... 이 때부터 카온 좀비전 전장의 지배자는 아마 리퍼가 됬었지?

다음해의 게볼은 그닥 벨붕이라고 하기에는 좀비전에서는 위협이 되지는 못했음 ㅇㅇ... 시나리오에서는 약간 달랐지만 모두가 팀이기에 오히려 시나 유저 입장에서는 wellcome이지 뭐 ㅋㅋ... 근데 아마 시나 벨붕은 이 때부터가 아닐까 생각....

그래도 게볼은 난 나름 좋았다 생각함. 게볼같고 노는 재미가 있었거든.

그 다음해 혈래기는 뭐 근신 맞냐? 환기 빼고 별루던데

근신은 아니었지.... 모두 다 잘 알거야

2015 추석 때 나타난 닼나랑 팔라의 공포를.... 흑포, 리퍼, 게볼 같은 근신 외에도 뉴커 썬볼 발샷 타9 같은 걸로 진심 개판에 벨붕 중이던 카스였는데 드뎌 영자가 미 쳤는지 거기에 제대로 쐐기를 박아놨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워해머나 엘븐 같은 초월이 또 나왔었지? 그 때 난 이렇게 생각을 했어... ㅄ같은 영자뇬이 벨붕이나 잡아야지 왜 또 초월 내서 돈 쳐먹을 생각만 하냐고.... 이 색 히들 진심 돈에 환장했나 라고 말야.... 진심 다들 이거 ㅇㅈ하지 않아?

일단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진짜 저거 뽑을려고 유저들 돈 얼마나 지르는거지?

그 방송보니까 30~40만 질러야 초월 닼나 팔라 다 뽑고하던데... 엘븐레인저 까지 하면 50만이고 합쳐서 최소 보통 80만 아니냐? 근데 그거 3개 다 가진 놈들이 대체 몇마리냐 ㅁㅊ ㅋㅋㅋㅋㅋ 옛날에 미니건이 제일 비쌋고 1만 1800원이었다 그게 ㅋㅋㅋㅋㅋㅋ 똑같은 총인데 가격이 왜이러냐 평균 27만 짤 초월무기 하나랑 1만원 대 재래식 무기 하나랑 진심 ㅋㅋㅋㅋ 답이 없네 이건....

와.... 이게 7년간의 카스의 변화네.... 7년 만에 카스 총 값 26만이나 더 올라갔네....

또 있지? 매그넘 드릴.... 이거 글 올라온거들 보니까 수십만 투척해도 년 못 떠서 해탈한 애들 널렸더구만.... 50만 질러서 확정으로 얻는 엘븐이나 수십만 질러서 겨우 뜨는 매드나 뭐.... 총 가격 최대로 비싸면 7년만에 49만 올라갔구만? 아이구 돈슨형님들 부자 되겠네....

음.... 7년 전이랑 지금의 카스랑 비교하니 이거 너무 미쳤는데?..... 영자 초심 잃었네.... 돈에 미쳤고..... 확률이라는 도박에 유저들 피 빨아 먹고..... 자기들은 그 피로 회식 ^오^

벨붕은 이미 오래 전의 이야기.... 그런데 대부분 고렙 유저들 보면 카스 잼있어서 하니? 대부분 지른게 아까워서 하고 있거나 훈장작의 노예가 된 카창 인생들 반 이상 아니냐? 다들 접을까 하는 생각 한번 쯤 하잖아? ㅋㅋㅋㅋ 나도 대장 쳐묵하고 그런 생각 한 두번이 아닌데 이 때까지 한게 아까워서 하고 있는 거지 ㅋㅋㅋ

뉴비나 렙 낮은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오래한 유저나 고렙들 대부분이 이거 읽으면 이해하겠지....

7년간의 카온의 변화를.....

행성 파괴 무기와 좀비, 시나리오 모든 모드에서의 벨붕.... 유저 피 빨아먹는 영자들.... 유저 입장 하나도 고려 안하는 영자(벨붕의 주범), 협동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좀비전이랑 시나리오.....

와.... 진심 눈물 나네.... 대체 누가 카온 이따구로 만들었냐 씨....파

내가 ㅈㄴ 잼있게 하면서 시작했던건데 어느새 초심 잃은 벨붕겜 카창 인생 걷고 있는데....

다른 유저들은 수십 만 많으면 수백만 투척하면서 겜하고 있고.... 영자는 ㅈㄴ 그걸 당연시 여기고 있고....

유저들은 무기 하나에 거의 패가망신급으로 돈 처 지르고....

그렇다고 인 겜에서는 협동이라고는 거의 없으면서.....

카온 왜 이따구 됬냐 ㅠㅠ ㅈㄴ 카온 영자들 초심 유지했을 때가 그립다....

진심 그 때로 돌아가고 싶고... 지금 카온 접고 싶은데 접지도 못하겠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