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해먹음. 단순히 뽑기 아이템을 내놓는다
정도가 아니라, 이 도박에 대한 중독성, 즉 심리적 요인을
장사할때 굉장히 중시하는것 같음. 이걸 이제 깨달은거도
바보같지만 얼마전에 넥슨별 얘기하면서 눈치챈건데,
사실 이론상으로만 보면 년 문자같은 경우는 적으면
50, 많으면 150에 넥슨별로 팔아도 넥슨은 전혀
손해볼게 없음. 무슨말이냐하면 뽑기로 나올때까지
지르고 싶어도 기간내 일정금액 이상 지를수가 없기때문에
넥슨이 유저 한명에게 뽑아먹을수 있는 금액은 한계가 있다는거.
근데 뽑기로만 하게되면 한도 안채우고도 빡쳐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넥슨별로 팔면 매몰비용효과로 한도까지 지르게 됨.
즉 후자가 돈을 더 많이 뽑을수 있는 방법임에도 그렇게 안하는건
넥슨이 바보여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돈을 얼마 쏟든 안나올수도 있다는
전제 하에 암독기를 까고, 그런상황에서 년이라도 먹으면
그 희열감에 중독되기 때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