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란건 시간을 거쳐가면서 다른 뜻으로 변질되거나 다른 뜻을 포괄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함.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더 편한 방향으로 진화하게 되어있으니까.
크로스보우와 MP5 타이거 어느쪽이 근하인지 치고박고 싸우는 이유는 두 집단이
근하신년 이란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인데, 2010년도에 메인무기는 0으로 나왔고,
그 이후 11 12 13 14 15 16까지 6번동안 모두 년으로 나왔음. 즉 년으로 나오기 시작한지
두세번이 지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근하신년' 무기 라는건 '문자수집 무기중 더 얻기 힘들며 더 좋은 성능을
보유한 메인 무기' 라는 뜻으로 통용되기 시작한거. 다른쪽은 뭐 말그대로 근하신년 이란 문자를 수집해야
얻는 무기를 통칭하는거고. 근데 난 전자가 더 낫다고 본다. 문자수집 메인무기 라고 하기는 너무 복잡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