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상위반인 문과-1반에 어떤 여자 애가 있음
근데 걔가 얼굴도 이쁘고 피부도 백옥 같고 키도 아담해서 완전 긔요미임
걔 특징이 뭐냐하면 애들 감시하고 관리하는 생활지도부 선생님 상대로
애교 부려서 원하는걸 쟁취하는 여자 얘임
다시 말해 여우X이지
근데 ***류가 아니라 진짜 뭔가 디게 순수해보리는데 약은 X임
내가 좀 **끼가 있어서 그런 애들 좋아하거든
맨날 복도 지나가면서 그 약았으면서 똘망똘망한 눈 볼때마다
"와 씨 개 ㄲ린다..." 속으로 맨날 그럼
근데 저번에 정규 자습 다 끝나고 자율 자습하고 있었는데
쉬는 시간이 됬음 그래서 난 물 빼러 화장실을 가고 있었지
근데 그 여자 애가 저편에서 걸어오는거야
난 이쁜 여자 보면 무의식적으로 좀 티나게 쳐다보는 기질이 있어서
어김없이 그 여자애들 좀 쳐다봄
근데 그 여자 애가 나보고 씽긋 웃고 지나가는거야 막 꼬실때 하는 그 웃음
그리고 내 옆으로 지나갈때 샴푸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아...
죽을 뻔 했다... 하...
윾림이의 재수학원 생활기 part 1- 번외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