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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새해 문자수집 매출량은?

지금까지 카온은 2010년도 문자수집이벤트를 출범으로

2015년까지 6년여간 설날시즌, 추석시즌따위의 해독기절을 거치면서

많은 문자수집와, 빙고무기들의 이미 양산하였고 유저들에게 많이 누적된 상황이다.


사실상 근하신년의 수요가 해가 거듭할 수록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 근본적인 이유는

카스온라인의 유저수를 비롯해 게임인기순위 자체가 해가 거듭할수록 이미 많이 떨어진 상황으로

(추가로 PC게임시장자체가 모바일게임에 밀려 침체기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즉 신규유저의 유입은 갈수록 줄어들고 소위 매니아 유저만 남은 상황인 것이다.


이것은 이미 카온의 운영과 이벤트전략을 봐도 그대로 들어난다.

2014년 이전만하더라도 브랜드무기 또는 기타상점표무기의 경우 최초공개시에는 무제한을 상점가로 판매했었다.

하지만 카온은 이것을 갑자기 중단하고 설계도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무제한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곱의 곱절이상으로 올려버렸다.(에버 딱 한개빼고)

또 얼마전에는 근신을 넘어서는 초월시리즈를 거의 달마다 찍어내는 수준까지 이르렀으며,

이것은 카온이 거의 끝물에 다가선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절로 들게하였다.


물론 평균화력이 높아지면서 카온은 좀비진화와 영웅좀비를 출시하였지만,

이것이 게임의 질적인 면(재미)에서 봤을때는 '좀비리즈시절'인 2010~2011년만 못한 것이 사실.

 
결국 카온은 지금 신규유저의 유입을 위한 이벤트와 게임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보다는

소수의 매니아층을 타겟으로 돈벌이만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패치일정이 올려진 겨울이벤트페이지만 보더라도 '핵노잼'이 자동으로 떠올려질 뿐이다.

사실 이것도 근하신년이벤트까지 유저를 묶어두려는 심산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유감스럽지만 이것이 카온의 현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새해 해독기판매량이 떨어지게 될 또 다른 이유로 '금지방'의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기때문이다.

'금지러'들의 경우 게임에 대한 과금을 포기하거나 초월이나 근신에 대한 관심자체가 없는 또는 거부하는 유저들로, 

그들만의 집단을 만들어 플레이환경을 구축하는 유저들이다. 

물론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요근래들어 그 규모가  점점 커져가 게임내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집단이다.

어느서버를 가더라도 기본적으로 초월이나 근신을 금지로 두고 있는 방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금지방이 아니더라도 초월이나 근신을 들고 있으면 이런저런 변명으로 강퇴를 당하는 것이 빈번해지면서

사용자체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결국에는 초월 또는 근신이 있는 과금러들끼리만 서로 플레이 하게 되는데

이런 방의 경우 좀비진영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지기 때문에 게임자체가 루즈해져버린다.



아무튼 논점으로 돌아와서

본인이 해독기판매량따위를 언급하는 것은 카온이 연명함에 있어서 역활이 크기 때문이다.

어느 게임이나 밥벌이를 못하면 그 게임은 서비스종료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인데

언제부턴가 해독기판매량은 카온이 지탱하는 유일한 수단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나온것들을 종합해보면


1.카스는 매니아유저들 위주로 남아있으며 신규유저의 유입은 전무한 상황.

2.이미 6년동안 문자수집, 빙고따위의 해독기절을 거치면서 평균화력은 높아짐

3.초월의 등장으로 근신의 인지도가 줄어듬 (근신 EX라는 변수가 있지만 성능, 또는 출시자체가 미확정인 부분)

4.금지러들의 증가세로 근신, 초월이 있어도 양질의 게임을 하기가 어려움, 또는 불필요함



이러한 배경으로 보아도 2016 새해 문자수집의 경우

지난 2010,11,12,13,14,15근신에 비해 턱없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카스 유저로서도 이것은 반가운 소식은 될 수 없을것이다.


양질의 매출은 곧 게임서비스 질로 이어져서 게임의 훈풍을 기대하게 되지만

게임의 지속적인 서비스가 불능할 정도의 매출량이 기록되는 시점에서는

운영팀 내부에서도 지속적인 서비스에대해 관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앞으로 카온의 방향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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