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놈의 중졸따위가 사람 귀찮게하네요
애들하고 헤어질꺼 생각하니까 진짜 창밖하늘로 눈이가면서
하늘보면서 "저게 다 내 공허함이겠지, 하늘은 워낙 넓어서 먹구름도 전부다 하늘을 뒤덮을순 없으니까"
먹구름이 하늘을 메우려 하듯이 저도 겜하고 애니보면서 공허함을 달래지만
아무래도 이놈의 마음구석에서부터 생기기 시작한 공허함이 점점 더 커지네요
고등학교 올라갈놈이 이렇게 벌써부터 마음 약해서야 이거 3년을 버티는게 아니라 3일도 못버티게
생겼네요
하지만 잼는건 오늘 학교에서 졸업식 연습할때 교장선생님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학생부장이 "교장선생님께 경례" 했을때 제가 인사하며 안녕? 해가지고 제옆에 있는 애들
다 폭소 했음 ㅋㅋ
좋은생각 좋은얼굴로 애들이랑 헤어지고 싶네요 ㅎㅎ
2009.02.04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