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맴먹고 2마넌주고 질렀습니당..(예전에 세일할때 살걸..)
뭔가 카스의 베이직한 부분은 유지하면서
맵,총기,수류탄 이펙트 등 여러부분에서
훨씬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그런건 좋았는데
타격감이 좀 별로고
카스2할때도 느꼈지만
확실히 카스의 오리지널한 맛이 있는거 같네요
어쩌면 약간 고리타분할수도 있지만 어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맛같은 정겨움(?)
출시되고 세월이지나면서 여러 게임들이
기본틀만 유지하면서 게임이 점점 거추장스러워지고
기존형태마저 못알아볼만큼 변해가기도 하는데
카스는 그래도 많이 양호한거같네요
오리지널하다보면 못한다고 추방당하기 일수긴 하지만;
좀비모드로 게임이 가끔 산으로 가는거같긴한데
뭐 그건 시장성도 있어야하고 하니..
이번에 좀비 패치되면 좀비가 좀 많이 쌔졌으면 좋겠네요
첨에 카스 좀비모드하면서 재밌었던 이유는
좀비한테 쫓기고 도망다니고 숨어있고 하는 짜릿함 이었는데
점점 좀비모드용 총기,근접무기류들이 발전하면서
이제 좀비가 인간을 무서워하고 심지어 아예 포기하고 잠수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좀비사냥하러다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죠
예전에는 좀비한테서 생존하려는 짜릿함에 게임을했다면
이제는 좀비를 잡는 쾌감으로 변한거같아서...
뭐.. 어느걸 더 선호하느냐는 게이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운영진이 초반에 좀비모드같은 느낌을 더 살려서
게임을 운영해주는게 더 좋지않을까 그런 바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