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Hollow Ataraxia 中
세이버 : "그것은 아직 제가, 왕국을 통일하기 전의 일이였습니다."
세이버 : "저의 즉위에 반대하는 적들과의 싸움을 펼치고 있었을 무렵입니다."
스승인 노인의 조언과 호수 부인의 가호, 거기에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기사들을 따르게 해,
왕국과 백성을 위해 전장을 왕래했습니다."
세이버 : "저에게 적대한 11명의왕---이었지만, 그 왕들도, 다른 강대한 국왕에 무릎을 굽혔습니다.
왕의 이름은 리엔스, 남동생인 네로와 함께 북방에서 패(覇)를 외치는 강국의 주인이었습니다."
에미야 : '…아. 그 이야기, 알고있다. 유명한 리엔스왕의 망토이야기일려나?'
세이버 : "리엔스왕의 사자가 저희 왕국에 이르자, 오만하게도 이렇게 단언했습니다."
리엔스 : "위대한 리엔스왕은 충성을 맹세한 11명의 수염을 깎아, 망토의 주변 장식으로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한 왕의 수염만 있으면 주변 장식은 완성되므로, 아서 왕의 수염을 바쳐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왕국과 같이 멸망시켜 주지."
에미야 : '……역시. 하지만, 그거라면 아무래도 가능할 리가 없는 걸. 왜냐면, 세이버는 수염.. 날리가 없고.'
세이버 : "저는 이렇게, 사자에게 답했습니다. 유감스럽지만 나에게 수염은 없고, 하물며 리엔스왕에게 꺾일 무릎은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니, 머지않아 반드시 리엔스왕이야말로 나에게 무릎을 꺾게 만들고, 그 수염 뿐만 아니라 목을 떨어트려 보이겠다. 라고."
에미야 : '응응, 실로 세이버답다. 이렇게 대담하게 거부당하면, 리엔스왕도 얌전하게 자기나라로 돌아갈 수 밖에,'
세이버 : "리엔스왕은 이 대답을 듣자, 격노했습니다. 그리고 사자가 본 저의 모습을 전해 듣자, 이렇게 단언했다고 합니다."
리엔스 : "이 거만한 아서야. 그렇다면 네 녀석의 머리에 난 더듬이를 잘라 내서, 망토의 주변 장식에 붙여주마!"
에미야 : "풉……!"
에미야 : '라니, 수염 빼앗기가 아니잖아----!!!!
에미야 : "자, 자, 잠깐 기다려----! 무슨 소리야? 더듬이라니, 뭐야 혹시 그 바보털을 말하는거야!?"
세이버 : "당연하죠. 리엔스왕이 갖고 싶어할 정도의 것이 그 밖에 있습니까.
시로, 시시한 의문으로 이야기의 허리를 끊지 말아주세요. 지금부터가 중요한 곳이니까요."
에미야 : "아……아아. 미안, 신경쓰지 못했어."
세이버 : "알면 됐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의 싸움은, 말하자면 저의 더듬이를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 라는 양상을 나타내어 왔습니다.
그 이후, 대항하는 적은 반드시 저의 더듬이를 조롱하며, 잘라 낸다든가, 매듭을 만든다든가, 리본을 장식한다든가, 위에 꽃을 피운다라든가 하며 도발했습니다.
고로 저는 왕국을 위해 더듬이를 지켜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세이버 : "싸움은 치열함의 극한까지 다다랐습니다만, 마침내 저희의 위신을 지켜내고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 이후, 저의 더듬이는 왕국의 명예의 상징이 되어, 저의 목과 같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예. 비록 왕비라 할지라도 더듬이에 손대는 일은 용서되지 않을 정도로."
세이버 : "아시겠습니까? 시로."
히익.. 브리튼왕국과 맞먹는 가치를 가진 바보털 몇가닥..
만져보구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