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생활고를 못 견뎌.. 결국 투신을 하신 40대 여성분 기사를 보고....
아.. 얼마나.. 견디기 힘드셨으면 저런 힘든 선택을 하셨을까.. 슬퍼하고 있었는데.. 뒤에 동생이 오더니
형 뭐봐?
어.. 어떤분이 생활고를 못 견뎌서.. 힘든 선택을 하신거 같아
여기부터 본론입니다,
얘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뉴스 기사를 한번 쓰윽 훑어 보더니.
" 홍어 한마리 운지 했네 ㅋㅋㅋㅋ "
이러는 겁니다, 순간.... 멍 해지더군요, 홍어..? 전라도에서 일어난 투신입니다, 운지? 운지는 자세한 말뜻은 기억이
안나지만 둘 다 소위 일베충들이 쓰는 말로 아주 나쁜 말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놀라고 그리고 고인에게 그런 심한 말을 한 동생에게 화가 나서, 동생 머리를 한대 손바닥으로 떄렸습니다
그러자 울면서 어머니한테 달려가서 이르더군요
어머니는 왜 동생 떄리냐고 저를 혼내시는데, 왜 떄렸냐는 말에는 차마..
동생이 홍어랑 운지라는 말을 썻습니다 그래서 떄렸습니다.. 라고 말할수 없더군요.
동생을 말로 타이르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무작정 폭력을 써버리고.. 제가 한심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