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주제에 소설함써봅니다
PS타이틀로 유명한 에이스 오브 컴뱃 인데요.. 음.. 저는 PSP타이틀인 에이스 컴뱃 X 를 합니다.
근데뭐.. 걍 읽어주세요. 참고로 시점은
'오렐리아'와 적으로 등장하는 '레서스'군 둘 다의 시점으로 매화 화자가 바뀌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소설의 내용은 게임의 진행스토리와 일치하게 하겠습니다. 사실 이거 옛날부터 써보고싶었어요..
------------ Ace Combat X / Aurelia
"크락스에서 그리피스 부대 각 기에게."
예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났던 대전과도 전혀 연관이 없던
남 오세아니아 대륙 남단에 위치한 남반구의 나라. '오렐리아 연방 공화국'
"푸너 평원에서 적 폭격기와 호위 전투기로 구성된 일개의 공격부대가 현재 오브리만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풍부한 자원을 지닌 오렐리아는 평화로운 시대를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평온함은 이제 막 내전이 종결된
이웃국가 '레서스 민주 공화국'이 돌연 침공해 옴에 따라 깨지고 말았다.
"레이더를 따라 똑바로 진행하면, 적 폭격기 부대의 후방이 보일 것 입니다."
[이것은 길게 이어진 우리나라의 내란에 끼어들어 부당한 착취를 행해온 오렐리아에 대한 국민 모두의 분노의 상징이다]
레서스 군 사령관 디에고 개스퍼 나바로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소리높여 연설했다.
"오브리만에 위치한 우리 변방기지는 오렐리아가 아직 버팀을 뜻하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반드시 적을 막아내 주십시요.."
공중요새 '그레이푸닐'의 압도적인 힘을 주축으로 한 레서스군 앞에서 오렐리아는 손 쓸 새도없이 함락 직전의 상태에 이른다.
남아있던 변방부대 '그리피스 부대'는 [적어도 레서스에게 한방이라도 먹이자]라고 생각하며 기지를 뛰쳐나왔다.
남반구의 상징인 '남십자성 엠블럼'을 크게 새긴 이 비행부대의 무모한 작전으로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여기는 로이.. 현재 적의 후미를 잡았다.. 작전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다.. 송신 완료.."
한기의 F-18E 호넷이 적을 발견했음을 알렸다.
적과의 거리는 고작 2100야드.
"크락스가 그리피스3에게, 그리피스3. 작전중에는 반드시 암호명을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5기의 F-18E와 1기의 F-18F 는 작전이 차질없이 이뤄짐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었다.
적의 뒤를 조심스럽게 다가가, 한순간에 적을 모조리 격추시킨다. 자신의 조국을 흙발로 짓밟은 적에게 해줄 수 있는 한번의 복수.
적은 우리보다 더 강력한 병기를 갖추고 있으며, 적은 폭격기 뿐만이 아니라 우리보다 더 숫자가 많은 호위기로 구성되어있다.
기종은 라팔과 그리펜으로 이뤄진 혼** 부대..
"적과의 거리 1300야드. 고도 현재 9800피트.. 곧 단거리 미사일의 사거리에 들어온다.. 현재 레이더는 스텔스 상태. 유압계통 원활하고 아무 이상없다. IFF확인 완료."
"IFF(피아식별 장치)확인 완료. 그리피스 3와 그리피스 4는 적의 우측을 맡는다."
"여기는 그리피스4, 알겠다. 송신 완료. 교신 끝"
"여기는 로이. 알겠다. 송신완료. 그리피스1."
전투기들 사이에서 교신이 완료되었다. 적과의 거리는 이제 불과 5초도 남지 않았다. 스로틀을 당겨 HUD안에 적을 하나 하나 넣는다.
이제 남은건 조종간의 붉은버튼을 누르는것 뿐..
"이글20. 발사."
십수발의 AIM-9L 사이드 와인더 미사일이 공기를 가르고 진행한다. 총 6기의 전투기에서 발사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들은 자신들의 시커에 보이는 붉은 형태의 적을 향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머리를 향하며 가속한다.
[슈우우욱 -]
작전은 개시되었다. 이제 누가 죽고, 누가 살아 남느냐를 정해야 할 때. 물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
살아남는것은 바로 우리들 이라고..
------------ Ace Combat X / Leasath
"음.. 이곳은 푸너기지. 이제부터 당신들은 우리들의 관제권에서 벗어나게 된다.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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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완성이지만 나름 써보고싶은 스토리였길래 그림못그리고있는동안 쓰고있습니다.
:D 병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