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빨갱이로 몰아붙이는 사람들
2008.02.09 14:39 조회 : 50
Lv. 1 상승백마부대 strWAview:14|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카스, 다른 말이 필요 없는 최상위 fps 게임이 분명합니다. 수년간 그것에 변함이 없었고요!

 

카스의 온라인화. 그리고 포인트제. 이러한 게임 정책이 그렇게 카스 자체의 게임성을 상실했다고 보시나요?

 

포인트제 할 바에 스팀하라고 하시는 분들. 나름 일리 있기도 하지만 또한 그렇지도 않다고 봅니다.

 

저 역시 1.3부터 소스까지 계속해온 유저지만 지금 카스를 접하신 분들이나 스팀 이전에 하셨던 분들이 스팀으로

 

넘아가는 분들이 많을까요? 카스 온라인으로 인해 카스에 대한 재미와 열정이 살아나 스팀으로 넘어가는 분들

 

 

제 생각에 그리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이미 스팀을 즐겨오셨던 분들을 제외하고 말이죠.

 

벨브의 스팀 유료화 정책의 맞물려 게임방에서 카스가 퇴출 당하다시피 하였고 스팀의 접근 방식 또한 한국에서

 

다른 온라인 게임의 접근 방식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도 쉬운 방법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또한 지금 스팀에 초보 분들이 계실까요? 그 숫자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몬스터 득실입니다.

 

공섭에 사람 많다고 하시는데 스팀 이전과 이후 차이 그리고 공섭의 질과 양적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지금 스팀 공섭. 이전 처럼 다양한 맵을 돌리는 서버들은 별루 많지 않습니다. 특정 맵 고정으로 하는 서버들이

 

더 많은 편이죠. 특정 맵 고정으로 샷발 좀 잡고 나서 매치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요.

 

irc에서도 매치 잡으면 그 팀이 그 팀이고 양민 팀도 많지 않고 다들 한가닥의 수준을 넘어 경지를 바라보는

 

분들 투성입니다. irc 에 카스 클랜 채널이나 관련 채널도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죠.

 

차라리 카스랑 카스 온라인 다른 게임으로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스 온라인이 카스를 발전시킨

 

진보적 형태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기타의 fps게임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즈음에 이제 fps의 맛을 알게된 한국에 게임 유저들이

 

카스라는 게임을 접하고 카스의 게임성에 빠져 fps의 매력에 젖어들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수준이 되면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매치만 즐기는 사람들은 공섭돌이 극단적으로 말하면 취급도 안했습니다. 클랜이든 어디 연합이든 소속이 되서

 

매치를 즐겨야 카스를 제대로 즐기는 것인양(물론 매치가 카스의 꽃이기 합니다..) 지금은 스팀을 안하면

 

카스의 맛을 제대로 모르는 양 주장하시는 분들... 제가 볼때 우리 나라 정치의 수구 꼴--통 세력들이 하는 짓하고

 

똑같다고 봅니다.

 

카온이 한국만의 독특한 게임 형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거기에 맞는 룰이나 기타의 것들이 정해지기도

 

해야겠고요. 물론 저는 스팀과 카온 둘 다 즐길겁니다. 어느 한 쪽만 고집해서 즐기진 않을겁니다.

 

마치 우리편 아니면 빨갱이로 몰아부치는 세력들과 다를 바 없다 봅니다.

 

공섭쟁이들을 향해 매치 안하는 자들 상대 안하는 부류들이나

 

스팀 아니면 버로우 라고 외치는 자들이나 똑같다고 봅니다.

 

다양한 방식 다양한 문화 거기서 서로 발전하는 것이지 어느 한쪽을 절대라고 외치는 자들은 무엇입니까.

 

서든이나 아바나 기타 게임에서 마찬가지와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동일합니다.

 

지역주의를 보는 것 같군요. 경상도니, 전라도니, 진보니, 보수니.....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 : 1
  • 난 공산당이 싫어요~ 외친적 없는데? Lv. 1닥터던힐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