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하이테크뿐논 얘가 3만 원에 계정 판다는거 사기입니다.
옛날에나 카스 오리지날로 많이 하다가 접었다가 복귀하면서 좀비 조금 하고 접고 ㄷ자시 조금하고 접고 하다가
근래 다시 복귀하면서 좀비히어로 하면서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근데 우연히 하이테크뿐논 얘가 3만 원에 계정 판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현거래는 불법인 거는 알지만 그래도 좀비 히어로가 너무 재미있어서 혹했습니다.
무기도 많고 발록도 있고 해서...
무조건 문상거래 뭐 6시 10이전에 무조건 거래해**다고 우기기 뭐 등등 말투 등에서 사기 냄새가 슬슬 났습니다.
제 성격상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인지라 이거 사기 칠 거 같은데 설마 이런 심정으로 거래했습니다.
문상 한 장에 아이디 두 장에 비번 이따구로 말을 하더라고요
에이 설마 하는 심정에 문상 번호 알려주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접종하고 잠수타더군요
아마 닉넴도 바꾸고 아이템 양도 하고 다른 계정으로 겜하지 싶습니다.
3만 원 푼돈을 가지고 설마 사기이겠냐는 생각에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네요.
아마 나이 어린 학생 같은데 3만 원이 학생 입장에서는 큰돈이었구나 싶네요.
만약 아저씨라면 3만 원 가지고 사기칠 정도면 얼마나 한심한 인생인지 불쌍하게 느껴지구요.
카톡으로도 메시지 남겨 놓은 것도 있고 캡쳐해 놓은 것도 있으니 내일 퇴근하고 바로 경찰서로 가서 신고해야겠네요.
3만 원 푼돈 가지고 내가 번거롭게 경찰서 왔다갔다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 신고부터 하고 나중에 취소를 하든 계속 진행을 하든 뭐 신고를 하더라도 증거가 불충분해서 쫑이 나든 일단 경찰서에 신고부터 해야겠네요.
방문 신고가 인터넷 신고보다 훨씬 빨리 처리해주니.
편하게 겜하고 싶은 마음에 저지른 성급한 행동이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뭐 당한 **가 잘못이지라고 말씀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이런 **가 판을 치는 겜이라면 차라리 접는게 낫습니다.
처음으로 현거래를 하고자 했던 제 잘못인 것도 크겠지요.
아무튼 이런 썩은네 나는 곳을 이제는 나가려합니다.
제 욕을 하셔도 뭐 괜찮습니다.
어짜피 접고 글도 안 볼 건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