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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의 아마추어 발명가가 평생에 걸쳐 개발한 ‘UFO형 비행 장치’가 미국 국방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고 8일 피터버러투데이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출신의 아마추어 발명가 제프 해튼(68세). 1970년대에 호버크라프트 제작 기술자로 일했던 해튼은 은퇴 후 호버크라프트와 헬리콥터의 장점만을 모은 신개념 비행 장치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비행접시를 닮은 그의 발명품에 미국 국방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GFS-UAV’라는 이름의 0.9m 크기의 비행체는 장치 윗부분에 장착된 프로펠러를 이용해 하늘을 날 수 있다. 헬리콥터와는 달리 프로펠러가 비행체 속에 숨어있기 때문에 벽, 전선 등의 장애물이 있는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해튼의 설명. 또 일반적인 호버크라프트와는 달리 높은 고도로 자유롭게 상승이 가능한 것도 ‘GFS-UAV’의 장점.
비행접시를 닮은 디자인으로 설계된 ‘GFS-UAV’는 정찰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