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상점 무기 설계도에 대한 주관적인 고찰
2015.03.01 17:43 조회 : 236
Lv. 38 퓌들스튁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저는 카스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50~100만원씩 지르는 헤비 과금러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밸브의 카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MG3가 나오고 좀비2(뮤턴트)가 막 나왔을 시절부터 카온을 시작했습니다.

그땐 MG3가 8600원쯤에 무제한으로 팔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5년 현재는 1종 설계도를 이용하여 무기를 제조해야 합니다.

잘뜨면 100일이상 혹은 무제한이 뜨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70~80일로 만족을 해야겠죠.

상점 무기가 다 없어지고 설계도로 바뀐 이유는 제 생각으론

'신규 유저 유입'을 노린 전략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현재는 2900~4900원 사이로 최소 70일 이상의 무기를 만들수 있습니다.

또한 그 무기의 성능 또한 무기가 없는 신규 유저라면 쓸만한 정도의 무기이죠.

예전 같은 경우엔 신규 유저가 평범한 현 유저(예를 들면 용슬정도가 되려나요?)를 상대하려면

10000원내외 혹은 그 이상의 과금이 필요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충분히 적은 과금으로 쓸만한 무기를 70일 이상 쓸 수 있다는 얘기겠죠.

긍정적으로 보자면 넥슨의 전략은 신규유저를 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이고 냉정적으로 보면 카온의 신규 유저 유입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있는 신규 유저분들도 서든어택이나 스팀 카스로 빠지는 추세입니다.

카스 대표 카페 대부분 유저들이 카온보단 글옵을 선호하는건 말하지 않으셔도 다들 잘 아실겁니다.

신규 유저라고 생각되는 대부분이 본캐를 다 키우시고 새로운 부캐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는 것은

게시판이나 게임 몇 판만 플레이 해본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무제한 제조에 5만원이 넘게 드는 방법보다 가격을 만원 내외로 딱 정해서

파는 것이 현 유저들을 위한 길이 아닐까요?

물론 넥슨이 기업이고 기업은 이윤이 가장 큰 방법으로 일을 해야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당 1~2만원의 과금으로도 충분히 큰 이윤을 내는 방법도 분명히 존재 할 것입니다.

지금의 넥슨으로 봐선 현재 있는 매니아층 유저들의 주머니를

마지막으로 최대한 많이 쥐어짤려는 기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현재 카온을 살리고 있는것은 지금 계시는 매니아층 분들 입니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매니아층 분들을 위한 길일까요?

이때까지 많은 FPS를 해왔지만 카르마를 제외하고 제 맘에 든 FPS는 카온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카온이 매니아층 분들에 대한 대우가 안타까워 끄적끄적 글을 써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온이 대한민국 대표 FPS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다 읽으실 분 없겠지만 주관적인 제 의견이라는 것을 밝히면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 : 1
  • ㅇㅇ 지금 시스템 유지하면서 예전처럼 무제한도 팔아야 함 Lv. 1모바일에서 등록세이버리좀주세요 201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