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국물이 얼큰하구나..아그야
어: 어디 한 번 먹어봐라, 아그야잉~!
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맛이구먼유.
덕: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형님...
영: 영광이라 생각해라, 아그야!
어: 어? 아따 디게 많이 처먹었구나 아그야..
국: 국물 좀 더 먹었다고 되게 그러십니다 형님...
사: 사주면 될꺼아닙니까 행님..
가: 가소롭구먼... 많이 컸구나..아그야?
정: 정녕 한판 붙고 싶냐?
음: 음.... 좋아. 한 번 붙읍시다 행님..
악: 악악악악.....
체: 체념해라 아그야! 니가 어떻게 나를 이기냐?
육: 육개장이나 하나 더 사라..아그야..
미: 미안합니다...행님..
술: 술 좀 먹었더니 정신이 없어 형님께 덤볐습니다.
사: 사과 안해도 된다 아그야! 난 그런 거 신경 안쓰니께.
회: 회가 갑자기 먹고 싶군. 육개장 대신 횟집이나 가자.
한: 한대 맞고 싶냐? 으딜 또 횟집이냐. 너 정말 살짝 돌았냐?
문: 문둥이 자슥같은..행님 그러면 못 씁니다...
기: 기가막히군. 아까 맞고도 정신을...
술: 술 좀 깨게 해 주마.
수: 수퍼맨처럼 날아서 한 방에...
학: 학!!!!!!!!!
학!!!!!
여기서 뿜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 (눈이 부어서) 과연 형님 이십니다. 기분도
꿀꿀한데 노래 한 번 땡기겠습니다.
학: (사람들 많은데서 춤추며) 학, 학, 학교를 안갔어!
청학공고 사이트 유머게시판에서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