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래봤자 총기 무료로 준다길래 간거였지만..
나쁘진 않았다. 한국팀이나 중국팀이나
근데 세이브라는게 공식경기에서도 쓰이는거 보면 진짜 있나 보다했다.
(세이브란게 뭐냐하면 돈이 후달려서 총 사기가 부담스러울때 그판 하나는 그냥 버리는 셈치는거..)
좀 아쉽긴 하다.
첫번째라운드 에선 한국팀이 중국팀을 개발랐다.
문제의 2라운드 더스트2
첫라의 부담감때문이였을까 권총전에서 말린 한국팀은
그 다음 라운드 내내 중국팀에게 시달렸고
한국팀의 완패로 무승부가 났다.
마지막 라운드 트레인
한번 깃발이 꺾여버린 한국팀의 기세는 다시 펼쳐지지 못했고
기세 등등한 중국팀은 그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지만 아쉽긴하다.
근데 웃긴게 뭔지 알아?
수상식 수여할때 한국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격려의 박수로 무대가 떠나가듯이 쳐대더라.
근데 막상 1등을 한 중국팀 차례가 되니까 박수소리가 절반이하로 줄어들어.
사람들이 치는둥 마는둥해.
사회자도 뻘쭘해서 급하게 마무리하려고 하더라.
관중 매너가 아주 흠좀무
뭐 애초에 거기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 중.고딩(당시 입장 제한나이가 만 15세이상만)
일테니까. 무료 총기하고 넥슨캐시 받을 목적으로 경기장 왔을껄.
난 캐시주는것까진 몰랐고 총기받을려고 간거지만(근데 시간 엄청 걸리더라 4시간정도면 끝나겠지 싶었는데
6시간 이상 걸렸어.)
애초에 입장권도 무료인데다 얼마나 잘하나 하고 보러 간거지.
후기래봤자 그냥 그랬다 이거야. 최선을 다한 한국팀 ㅍ머시기들 준우승한거 축하하고
우승한 중국팀 LD 박수소리적어서 속으로 아 역시 한국 하는거 얼굴에 다 보이더라.
내가 다 미안하다. 어쨋든 우승 축하한다.
월챔 참가한 사람들있으면, 수고했고 총기잘쓰고 넥슨캐시잘쓰라고 전하고싶다.
추신 : 카스온라인 실장 실제로 봤는데 못갱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