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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카스는.. (영자필독)
2014.08.10 18:13 조회 :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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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빠른시작이 화살표 모양으로 상단메뉴에 있었었지

MG3처음사고 pc방에서 플레이 하고 있으면

애들이 와서 "우와아아.."하던 시절.

이스테이트 침실에서 일명 '람보'기관총을 들고 들어오는 좀비들 쏴대다가

총알 다되서 털리고

밀리샤 갑판 처음으로 올라가..지붕에서 쳐다보는 좀비들 보면서 기뻐했던 시절.

누군가 방에서 버니합을 하면 고수다 고수다.. 했던 시절.

지금 그런 버니합을 본다면 뉴비로 보이겠지만

그때는 정말 고수였던 시절.

가끔가다 초록색 훈장 보이면 정말 존경했던 시절.

좀비헌터 훈장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던 시절.

 

어쩌다 이지경 까지 왔을까/

 

'초심 프로젝트' 같은걸 시도해서

떠났던 유저들 다시 돌아와 다시 재밌게 짜릿하게 플레이하는 그런 시도를 했으면 좋겠네.

 

요즘은 좀비가 사냥거리로밖에 안보이는데

예전엔 공포의 대상이었지

앞만보고가다 좀비가 딱 잡으면 으아아아앜 하면서 깜놀하고

안개낀 어두운 맵에서 좀비가 갑툭튀 하면 앞만보고 막 튀고 ㅋㅋㅋ

정말 짜릿했는데..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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