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미니건
2.듀얼 인피니티 파이널
3. 윈체스터
4. SL8
5. M60E4/M60E4 골드
(나중에 소드오프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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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컬7
7. 스컬4
8. 발록9
9. 야누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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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니건
제가 카스를 처음 했던게 좀비가 막 나왔을때입니다. 다른 아이디로 했었고, 좀비게임을 참신하게 온라인으로 옮겨서 그때 유저들 수가 폭발했었죠.
이때 MG3가 최초의 캐시무기로 나왔지만, 무제한 스킨 람보총이란걸 제외하면 이점이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2가 나왔습니다. 폭주, 진화, 재생이란 시스템은 기존 좀비모드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했고, 그에 따라 유저는 더욱 증가했습니다.
이때 미니건이 등장합니다.
MG3를 살까 고민하던 저는, 이벤트로 하루 주는걸 써본 뒤 바로 구매했습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어비스2를 주로하던 전, 미니건을 들고 앞쪽에 위치하여 돌진해오는 좀비들을 쓸어담았습니다.
당시엔 라이트타입, 헤비타입이 막 등장하던때였고, 미니건으로 잡지 못한 좀비는 강력한 숙주 헤비좀비밖에 없었지요.
하루에 좀비킬만 100 이상은 했던 기억입니다.
지금이야 브랜드무기들이 런칭되고, 크로스보우를 시작으로 근하신년 무기들이 나옴에 따라 미니건은 쓰이지 않는 무기중 하나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아직 쓸만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2.듀얼 인피니티 파이널
당시 미니건은 있고, 킬을 쓸어담아서 만족도가 높은상태에서, 쓸만한 권총의 부재는 불만이었습니다. 당시 나이트 호크라는 이름이었던 데저트 이글을 보조무기로 썼는데, 뭐랄까 부족한 느낌이 있긴 했죠.
그대 듀얼 인피니티 시리즈가 나옵니다.
옥상 팀 데스매치로 노가다해서 결국 파이널을 만들었고, 만족스럽게 썼었습니다. 당시엔 평가가 지금과는 같진 않았는데, 지금은 명실상부 최고의 보조무기중 하나지요. 긴 말 필요 없을 듯 합니다.
3.윈체스터
지금이야 민폐스터라 불리지만 윈체스터가 처음 나왔을땐 생존왕급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미니건이 적을 쓸어버리지만 예열시간을 맞추는걸 실패하면 쪽도 못쓰고 죽었다면, 윈체스터는 도피 시나 밀리샤, 어비스2 입구 같은 곳에서 좀비를 떨어뜨리는데 발군의 역할을 했지요.
경직은 없었으나 넉백이 쓸만했기에 미니건을 쓰다가 가끔씩 떨구는 맛을 느끼고 싶을때 윈체스터를 간간히 들었던 기억입니다. (킬은 거의 못땄죠.)
예전엔 생존이 주 목적이었기에 윈체스터는 나름 쓸만했으나 이젠 킬 수를 목표로 패러다임이 바뀐 이후 평가가 안좋아진 안타까운 총입니다.
4. SL8
왜샀을까 제일 후회한 총입니다. 킬은 여전히 미니건이 쓸어담았고, 스트레스 해소용은 윈체스터가 해줬는데
하나도 역할이 없었습니다. 오리지널에서 쓰면 안되는 총이었고, 좀비상대로는 코만도와 아주 큰 차이가 없었으니까요.
커스텀 이벤트때 제가 카스를 안했습니다만... 여튼 산것을 가장 후회한 총입니다.
5.M60E4
이게 나올때쯤, 이 아이디를 팠고 그때 스컬7을 이 아이디에 사서, 본 아이디는 미니건을 대체할(들고다니면서 쏠 만한) 기관총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래서 샀고, 그 아이디로는 카스를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여튼 이 아이디에 꽁독기로 골드를 뽑아서 스컬4가 재판할때 까지 썼었는데 강화가 잘 되면 나름 쓸만 하지만 아니면 아닌, 그냥 동네북(?)같은 느낌입니다.
좀비모드의 패러다임이 바뀐 후, 가장 대접이 안좋아진 총들입니다만, 가끔씩 들고다니는 분들을 보면 나름 그때 생각이 나기도 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추억팔이좀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