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히 풍기는 사랑스러움
나날의 추억을 찾다보면
문득 당신이 웃어
만지고 보고 싶어서
손을 뻗어도 덧없이
허공만 휘저어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계속
만나고 싶어서 계속 생각해
잠 못드는 밤을 건너서
당신이 남긴 빛과 그림자 속에
감싸인 채 울고 있어
깊고 깊은 숲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