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는 그 기둥들 시간을 뛰어넘어
심홍의 선혈이 솟아오르는 용기를 대면 시키네
계승되는 사랑을 숙명이라 부른다면
미소 짓는 눈으로 다음 수를
어둠을 속이고 찰나를 주고받으며
칼날을 빠져나가 놈들의 빈틈을 뚫어라
관철해온 신념이 미래를 연다
Like a Bloody storm
뜨겁게 Like a Bloody stone
혈맥에 새겨진 인연에
떠오르는 사라지지 않는 긍지의 유대를
움켜 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