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에서 생겨나는 선의가 있다
루루슈가 일으킨 행동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가
업보란 세계의 필연일 것인가
기아스
이 인간의 굴레에서 벗어난 힘을 쓰는자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마음에 고독이 생겨나
선의와 악의의 틈새에서 추락해 간다.
하지만
혹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자가 존재한다면
그렇다
그 자는 분명한
왕의 그릇을 가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