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맘먹고 해독기 350개를 질럿다.
사실 질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작년에도 450개 가량질럿는데.. 성과가 없엇고.. 총1점도 못먹은 아픈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확챈을 하는 놈들때문에
좀비가 재미가 없어지고, 내가 다죽여논거 달려와서 킬뺏어가고
뒤에서 길막아서 확챈걸어 죽이고
대기챈 밟첸등 온갖 더러운짓을 해대놔서
그런놈들한테 지는 현실이 너무 화가나서. 빙고판을 보니까. 플라즈마가 있길래
"아 저거만 있으면, 챈샷하는 놈들을 .. 플딸로 날려버릴수 있겟구나"
싶어서 그런 더런놈들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350개를 질럿건만
내가원하는 플라즈마 1칸이 안나와 버리고.. 그숫자가 있는곳에 탬이 3개가 묶여있어서.
원하는 100%성공 강화제 빔소드 플마 3개를 못먹엇네
최고급은 쓰지도 않는 쓔렉 .. 있어도 그닥 효용성이 없는 Hk골드랑.. 에테리얼 오리에서도
에테리얼 지잡총이다. 정확도가 굉장히 떨어진다.
가까이 갔을때 난사하면 모를까.
멀리는 적에게 점사했을때 잘 안맞는 총이라서.. 차라리 다른거 드는게 낫다.클래식총이 더 좋다.
결론은... 나한테 필요한건 하나도 안나왓다.
물론 필요한게.. 플마 1개였기 때문에.. 것도 빙고에 있는 것이엇기 때문에 기분이 참 그렇다.
매년 질럿지만 목적을 이룬적이 없다.
지르고나서.. 왜 이런짓을 했을까 참 의문이 든다.. 그래도 작년엔 빙고탬은 다 챙겼엇는데
올해는 빙고마저 날 외면하네
단지 챈샷장이들이 싫어서 질른것인데 망이다 망..
하긴 부캐에.. 꽁짜 해독기로... 흑포를 먹엇엇는데.. 돈 쓰지말걸 후회된다.
그래도 이번일로 많은 교훈을 얻었다.
순간 아이디 삭제하고 접을까도 생각해봤다. 너무 짜증나서.. 난 겨우 350개 질럿는데
1000개 질르고고.. 원하는거 못먹은 사람의 가슴은 어떨까
사실 사기무기가 필요한건 아니다.. 단지.. 난..
챈샷하는 놈들이 너무 싫어서 혼내주고 싶엇을 뿐인데.. 이제 그것마저 틀렸네
비록 이것이 게임이고, 하지만. 해독기에서 챈샷장이들을 혼내줄 플마를 원했지만 안나온 것에
대해서
이것도 하나의 실패다.
마음이 쓰리고 답답했다. 그런데 사람은 쓰린만큼 성숙한다고 하는것 같다.
잠시 내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돈낭비에. 스트레스 왕창 받았지만.
나름 인생에 있어서의 좋은 경험을 한번 한것 같다.
이런 장사를 하는 넥슨은 좋은 회사라고 절대 생각할수 없겠지만.
난 이런 흑탕물속에서. 또다른 깨닳음을 얻으니. 이것도 홍복이네....
오늘 350개 질러서 얻은것
나타샤무제한, 에테리얼, HK골드 G11 에디션, - 최고급
컴파운드보우, 발록11, 레비아탄, 그외기간제및 강화제 - 빙고
오늘 얻은총을 써봣는데 . 에테리얼 없어도 되는총이고, HK골드 별로다. 점사용으로나 쓸만함
컴파운드보우는 쓸만하긴하지만. as50이나 다른 저격총에 비해 좋지않다.
발록11 이건정말 쓸만하긴하다. 하지만 강퇴를 잘당한다.
레비아탄.- 엄청나게 꼬졋다. 이걸로 좀비를 죽일수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참.
여러분도 각자의 운을 생각 하면서 질러보는 것도 좋은일이지만.
아주 적은확율만 승리한다는 이 노름판에 함부로 발을 들여 놓지는 마세요
후회감과.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게시판에 활동하는 돈슨알바들의 말을 믿고 섣부르게 지르지 마시길. ^^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