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몽고(蒙古) 사람. 멸리걸씨(蔑里乞氏) 또는 멸아길대씨(蔑兒吉氏)로, 자는 대용(大用)이다. 마찰아대(馬札兒臺)의 아들이다. 어릴 때 백부(伯父) 백안(伯顔)에게 길러졌다. 포강(浦江) 사람 오직방(吳直方)에게 배웠다. 처음에 황태자겁설관(皇太子怯薛官)이 되었다 순제(順帝) 지원(至元) 원년(1335) 백안이 권신 당기세(唐其勢)를 잡아 죽일 때 그 잔당들을 습격해 패퇴시키고 모두 사로잡아 바쳤다. 4년(1338) 어사대부(御史大夫)에 올랐다. 6년(1340) 백안이 교만해져 정권을 천단하자 그가 사냥 나간 틈을 타 내쫓았다.
지정(至正) 원년(1341) 중서좌승상(中書左丞尙)에 올라 백안의 옛 정치를 모두 개혁하고 과거를 통해 인재를 뽑는 제도를 회복했다. 총재관(總裁官)이 되어 송ㆍ요ㆍ금(宋遼金)나라의 역사를 편수하는 일을 주관했다. 12년(1352) 병사를 이끌고 서주(徐州)의 홍건군(紅巾軍)을 진압했다. 14년(1354) 장사성(張士誠)을 고우(高郵)에서 포위했다. 합마(哈麻)의 참언을 받아 탄핵되어 삭직(削職)되었다. 회안(淮安)에 안치되었다가 얼마 뒤 티베트 로 유배를 갔고, 거기서 타이(Тай) 라는
원주민 여인과 혼인하여 아들 딸딸(охинохин) 을 얻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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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아들 딸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