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잠든 족제비는 꿈을 꾸었답니다.
그리웠던 그 와 사이좋게 먹고 놀며 여행다니는 기억을 꿈꿨답니다.
그러던 족제비의 마른줄만 알았던 눈물샘에서 눈물이 한방울 떨어 졌답니다.
그러자 바람이 불며 어디선가 음침한 목소리가 들려오는게 아니겠어요?
"갈족아 아직 난 너를 만날 자격이 없어"
그 소리가 들리고 족제비는 깜짝놀라 깨며 두리번 거렸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는걸 깨닫고 다시 눈을감았습니다.
갈색족제비 동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