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형이 dmz근무 했었는데
형은 일반병이라서 gop섰엇다네
근데 솔직히 우리형 그일 있기전까진 군대 괴담 그런거 구라라고 믿었대
근데 어느날 똑같이 부사수랑 초소에서 보초서는데
이상한걸 본거야 철책선 밖에 뭔가 있었던거지 뭐랄까
군복같은 형체? 근데 그냥 군복이면 안 이상한데
그게 철책선 밖에 있엇고 추웠을때 인데 방한복도 안입고 있던거야
그때 그 물체가 점점 느릿하게 다가오는거야 한 30m쯤 에서 다가오는데
그게 오면서 점점 선명해 지잖아? 밤이여서 잘 보이진 않앗지만 사람 같았대
그리고 관등성명 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대라고 햇는데 대답도 안햇데근데 그게 한 20m쯤 왓을때 존1나 놀라서 소리쳣대
그 사람 목이 오른쪽으로 90도 정도 꺽여잇던거야 일반인도 할수있지만
정말 비정상적으로 꺽여잇엇대 부사수는 무서워서 실성했고
형은 덜덜 떨면서 무전 칠 생각도 안햇대
그리고 총들고 더 오면 죽인다는 각오로 노려 봣대
그랬더니 그 이상한 놈도 쫄앗는지 슬슬 돌아간다더라
형은 저거 뭐야...씨1발 하면서 정신차리고 제대로 보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젓대
그 사람 군화가......발끝으로 가면서 질질 끌리고 있던거 같았대....
형은 존1나 무서워서 뒤로 자빠져서 울었단다....
나도 그게 뭔지 궁금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