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내가 맨날 좀비만 봐서
그런지 개소리를 들은건가?' 재연이는 소녀좀비를 보면서 혼잣말을 지꺼였다. "오....빠...나....외....로...워"
그소녀좀비에 말은 이상했지만 알아들을순 있었다. 동구와동태가 재연이가 있는 창가쪽으로 왔다. "재연이 혼자서 뭘 그렇게
보고 있냐?" 재연이가 아랫쪽을 보라는 손짓을 했다. 동구와동태는 아랫쪽을 내다보았다. 아랫쪽엔 소녀좀비가 재연이가 있는
창문밑에 있었다. "저좀비가 어쨋다고?"
"아** 그러니깐 계속 보라고 십돼지년아..." 동태가 아랫쪽을
보면서 말했다. 동구는 어쩔수 없이 다시 내다보았다. 재연이가 창문쪽에서 손을 흔들자 소녀좀비는 미소를 지었다.
"오....빠 안녕..." "!!!!!" 동구와동태는 경악했다. 어떻게 좀비가 사람의언어를 저렇게 구사할수 있을까라
생각한 동태와동구는 다시 들어볼려고 귀를 기우였다. 소녀좀비가 동구와동태를 보았다. "오...빠....친구들이야?"
재연이는 대답했다. "응....내 친구들이야...." 소녀좀비가 오른손을 서서히 들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그소녀좀비에 눈은 점점 검은색으로 서서히 변해갈려했다. "안....녕...오빠에...친구들..." 동구와동태는 창가에서
고개를 뺐다. "** 갑자기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가 뭐지?" 동구가 가슴에 옷깃을 잡으면서 말했다. "아무리 좀비라도
인간의감정 그리고 말을 구상할줄알아..."
동구와동태는 재연이를 보고있었다. 재연이가 몸을 떨고있었다. "잰 왜
저렇게 몸을 떨지?" 동구와동태는 다시 창가로 고개를 내밀었다. 있을수 없는 광경이었다. 좀비들이 소녀좀비한테 가까이 오기
시작했다. 재연이는 소리쳤다. "도....도망쳐!!!!!"
소녀좀비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동족들이 자신을
향해 오는것을 봤다. "이사람들 뭐야..." 재연이는 소녀좀비에 말을 들었다. 완벽한 언어구상이였다. 갑자기
머릿속이 욱씬거렸다. 크윽!! 죽은 여동생에 얼굴이 떠올랐다. 동구는 소녀좀비가 처한 상황을 보다가 봉고차쪽에서 뭔가
빛나는것을 보았다. 동구가 실눈을 뜨고 쳐다봤다. 빛나는것에 정체는 손잡이가 있고 방아쇠 및 탄창이 붙은 MP5였다.
"야야 저거 총 아니냐?" 동태가 동구가 가리키는쪽을 보았다. "M....MP5 모든 기관단총의스승님이라 불리는
기관단총이네..근데 저게 왜 저기있지?"
"내가 아나 것보다 잘된거지 그런데 누가 자진해서 가야돼" 재연이는
소녀좀비가 처한 상황을 봤다. "동구 총이 있다고 어디에?" 재연이가 창가에서 고개를빼서 동구를 쳐다봤다. "저기 있는
전봇대를 들이받은 봉고차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있어" 재연이는 곰곰히 생각했다. 4년전 여동생을 살릴수 있었는데 못 구해주고
말았다. 저 아이를 못 구하면 그악몽이 다시 재연이를 괴롭힐 것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구하고만다...' 재연이는 뒤돌아서
교실문으로 달려가고 문을 열어서 복도로 달려갔다.
"아니 저** 설마...?" "위험해 이건 도박이라구!!!"
동태와동구가 소리쳤지만 이미 재연이는 3층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채육샘을 비롯한 다른샘들은 2층계단에 털썩 주저
앉아버렸다. "맙소사....진짜 좀비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그때 한 남선생이 일어났다. "권선생님"
"네?" 빠악!!!! 꺄아악!!! 중국인남선생이 체육샘한테 주먹을 날렸다. "어떻게 문을 닫아버릴수가
있죠?" "제가 알던 한국은 이런 것이었나요?" 중국인남선생은 계속 체육샘한테 주먹을 날렸다. 퍼억!! "계속
때리십시오!!" 체육샘이 맞아가면서 소리쳤다. 매선생님 그만하세요!! 여선생3명 남선생을 말렸다. "권선생님도
조선생님과안선생님을 못 구해줘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잖아요!!!" "체육샘?" 선생들은 목소리가 난 쪽을 쳐다봤다.
재연이는 2층계단과3층계단 사이로 가는 통로에 있었다. "재연아 왜 내려왔어? 샘이 자습하랬잖아" 재연이는
체육샘에 푸른색깔셔츠를 봤다. 피로 물들여 있었다.
재연이는 선생님들을 지나갔다. "애 너 어디 가니?밖엔 그것들이
있어!!" 재연이는 뒤를 쳐다** 않은채 말했다. "돌아가신아버지께서 이런말을 하셨죠 지킬수 있는것을 지켜라라고요,전 지금 지킬
수 있는사람을 구할려 갈것입니다!!!" "!!!" 재연이는 이말을 남기고 내려가버렸다. "저놈 설마...저 지옥속에 혼자서
사람을 구할려고?" 남선생이 갈려했으나 체육샘이 말렸다. "매선생 기다리세 난 저아이에 아빠를 알고 있어 정의를 실천하는
분이었지,지금 저아이는 자신에 아버지에 뜻을 실현시키려는것이네 한번 믿어보자구" 체육샘에 말을 들은 매선생은 가는것을 포기했다.
재연이는 1층으로 내려와서 교문쪽으로 갔다. "애!!!거기 있니?" "오빠 살려줘!!!" 재연이는 달리고
있는 소녀좀비와 맹렬하게 뒤쫓아오는 좀비들을 봤다. "봉고차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기다리고 있어!!!" "응..."
그어어어어!!! 소녀좀비는 봉고차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아슬아슬하게 좀비에손이 스쳐지나갔다. 좀비들이 고개를 돌아 재연이를
발견했다. 재연이는 항상 체육샘이 교문에서 학생을 벌줄때 사용하는 야구방망이를 들었다.
재연이는 교문에 문을 닫았다.
좀비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덤벼!!!!!이**개같은 시체놈들아!!!!내가 잘근잘근 씹어먹어주마!!" 재연이가 야구배트를
들고 좀비들한테 달려갔다. 이광경을 학교학생들과 선생들이 보고 있었다.
LostCity:City Of LivingDead
로스트시티:죽은자들의도시 4화구출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