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록11, 즉 발록샷건에 대해 글들을 읽어봤는데 말야.
흑룡포나 볼케보다 더 좋으니까 하향하라는 말들이 참 많던데.
물론 볼케나 흑룡포보다 발록 샷건이 얻기가 더 수월한 건 사실이지
하지만 말이야. 볼케는 나온지 2년은 족히 넘었고, 흑룡포도 나온지 1년 다되가지 않나?
총기든, 휴대폰이든 자동차든 말야.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지나면 다 구형이 되기 마련이야.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예로, 예전에 출시됬던 갤럭시노트만 해도 출고가가 거의 100만원이었어 (정확히 999,900원)
하지만 현재 나온 보급형 폰들과 성능이 비슷하지.
요즘 나오는 옵티머스G Pro 같은 폰은 갤럭시노트보다 출고가도 더 싸면서 성능도 훨씬 좋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옛날 총기 운운 하면서 하향이라는 말 함부로 담지 말라는거야.
가격을 넘어서, 시간이 지나면 더욱 성능이 강화되는 물건들이 나오기 마련이야.
발록11 도 그런 개념이라고
흑룡포나 볼케보다 훨씬 뒤에 나온 총기인 만큼, 과거의 총기보다 더 성능이 좋아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거야.
아니면 뭐여?
설마 흑룡포나 볼케를 뽑아놓고 나중에 더 좋은 총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안한 건 아니겠지?
그 정도의 각오도 없이 보급이나 근하신년 무기를 뽑아서 쓰는 거였나?
그리고 꼭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총기를 하향해야 할 필요가 있나?
좀비 능력치를 상향시키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나는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