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들어가서 눈팅을 해봤다, 그런데 눈팅만 하기엔 공감가는것도 많고, 진짜 잘 쓴글이더라..
그런데 몇분만에 삭제당했다, 뭐가 문제였을까?? 푸념 하는게 보기 싫었을까?
여기서부터 그분이 쓰신 글을 그대로 기억나는대로 써보겠음,
"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카스온라인은 밝은면과 어두운면이 있습니다 . "
" 상점에는 포인트 무기도 팔고있고, 전장보급이라는 좋은 시스템도 자리 잡고있습니다. "
" 하지만 .. 눈에 띄는 한 아이콘, 암호상자.. 전 이 문구를 보고.. 저와는 평생 연이 없을꺼 같아서...애써 ..
무시했습니다 "
" 하지만 좀비모드를 할때마다 간간히 보이는.. 암호 상자 아이템들.. 그리고 그들에게 사냥당하는 나.. "
" 저사람 총은 저렇게 강한데.. 내 총은 이게 뭐지? ..열등감을 느낄때였습니다.. "
" 그런데 일이 터졌지요, 리퍼가 뜬것이었습니다, 정말 사기적으로 강하더군요.. "
"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20만원을 캐시 충전 했습니다.. 제 사상 최대의 지출입니다..게임에 한해선.."
"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상자를 열고.. 열고 또 열었습니다.. 처음엔 안좋은게 나와도..웃어넘겼습니다.. "
" 하지만 점점.. 10개쨰.. 20개째.. 계속 안나오는겁니다, 50개째 100개째, 서서히 불안해졌습니다.. "
" 그렇게 가다가 빠빠빠밤! 웅장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골드 에디션 총이 뜨더군요.. "
" 기뻐해야 하는데, 불쾌했습니다. 그냥 색만 칠한 총이라는걸 알거든요 "
" 150개쨰, 전 절망 했습니다 , "
" 250개 까지 전, 캐릭터 몇개와 골드에디션 몇개, 황금가면 방패 등등 쓸모없는것들만 뽑혔습니다 "
" 너무한거 아닙니까? 사기를 먹은 기분입니다, 제가 부자였으면 고소까지 하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
" 그 날 이후로 카스온라인을 접고, 하운즈 라는 게임을 하고있지만. 카스온라인에 날린 20만원을 생각하면 "
" 아직도 아까워서.. 머리가 아파오더군요. "
" 그러던 어느날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넥슨 ! 최악의 도박성 회사로 남는가? 라는 기사였습니다 "
" 호기심에 들어가보니,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등 카스온라인도 보이더군요 "
" 유저들에게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총을 도박성 시스템 암호상자에 집어넣고 "
" 거액의 캐시를 지르게 한다 라는 글이였습니다.. 유저는 대부분 학생들이였구요 "
" 아직도 암호상자에 돈을 쓰시는분들을 보면.. 제 돈이 아니니..뭐라 말리진 못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