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이 왜 에리카를 납치해갔을까 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에리카가 시즌1 당시 로스트시티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그리고 뱅가드 컴퍼니(이하 VC)는 로스트 시티 사건 당시에 발견되어 사살된 포보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 (그래서 휴시가 나온거고, VC는 여기서 개쩌는 **력(?)를 보여줬G).
그리고 마침내 빅토르의 부대에게서 포보스의 사체 샘플을 가로채서 VC 기지로 옮겨오는데, 역시 이놈들의 **력은 어딜 가지 않아서 포보스 사체 샘플에서 발생한 Z-Virus 때문에 VC 요원들, 연구진, 그리고 기타 잡역꾼들, 심지어 새로 개발되어진 무장된 갑옷을 입은 신형 타이탄까지 대거 감염되는 사태 발생. 이게 시즌3 시작이지. 얘들에게 기지가 점령되기 직전이라서 노먼은 AFC(테러리스트 연합이라나 뭐라나)에게 지원을 요청.
그래서 AFC의 지휘관인 데이비드 블랙과 그를 따르는 에리카, 그리고 몇몇 부대가 함께 VC 기지로 지원갔는데 얘들도 중과부적이라서(얼마나 감염됐길래...) 결국 VC 기지의 군수공장에서 방어진을 차려 좀비들을 방어하는데, 이때부터 노먼이 이상해지기 시작. 차라리 보내주지 않느니만 못한 암슈트 중장비를 보내서 유저들을 고생시키고,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하나 처치했더니, 사실 두~갠데. 라면서 또 다른 암슈트 중장비로 중앙 컴퓨터를 부수고 에리카를 납치해간다...
...뭐지 **. 다 써놓고 봤는데 대체 왜 납치한건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여러 잡생각이 막 꼬여가지고 죽겠다.
근데 VC를 보면 난 왜 막 스타크래프트의 UED가 생각나는지 모르겠...
VC를 스타크래프트의 UED에 함 대입시켜보니 붉은 도마뱀 짐을 배신하고 VC에 붙어서 여러가지 공작을 일삼은 노먼은 UED에 붙어서 그들에게 여러 도움을 줬고, 마침내 저그에 감염되어서 배신을 때린 사미르 듀란이 생각난다.
아니 근데 왜 여기까지 온거지 ㅋㅋㅋ...이 두서없는 글의 결론은 그러니까 첫번째 교신 맵에서까지 멀쩡했던 노먼은 AFC가 지원오는 틈에 당해가지고 결국 감염되어서, 감염된 암슈트 중장비로 에리카를 납치해갔다...
아오 내가 봐도 별볼일 없는 결론이네.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지없이 태클 걸어도 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