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어제 저녁식사후에 애들끼리 짜고 1분단 맨앞

4분단 맨앞그리고 교탁 바로 맨뒤 책상에서 작전개시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야자하는 척하다가

교탁 맨뒤 책상에 앉은 애가 롤백과 사전 어플키고소리 크게한후에 소나를 누름

진짜 조용한 가운데

"당신만이 절 들을 수 있어요 소환사님"하자마자 취소하고

모르는척

애들이랑 이미 짜놨기 때문에 선생님 외에는 아무런 반응없이 열공하는척...

선생님"야야 너 맨뒷자리 핸드폰 가져와"이러니까

애들은 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주시하니까 선생님이 약간 눈썹을 올리시더니

"저 뒤에서 핸드폰 소리 나지 않았니?"

반 애들은 전부 "아니요","무슨소리요?"

뭐지? 라는 표정을지은 선생님이 "하...이상하다ㅋ"

하더니 걍 넘어감

그리고 반 전체 한바퀴 다시 돌고오시더니 1분단 맨앞쪽에

앉은 애가 또 롤백과로 소나를 누름

"당신만이 절 들을수 있어요 소환사님"

선생님은 또 소리난쪽 쳐다보시더니 애들이

아무런 반응을 안하니까 "내가 잘못들었나...."

이런 표정을 지으더니 그냥 소리난쪽으로 가서 핸드폰 없나...

이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가심

그때 4분단 맨앞에 앉은애가 또 롤백과 소나를 누름

"당신만이 절 들을수 있어요 소환사님"

라고 소리가 나오니까 쌤이 노리나자마자 4분단 앞쪽 쳐다보더니

"하...이상하네;;너히들은 이상한소리 안들려? 사람목소리같은데..."

우리는 모르는척하니까 쌤이 그냥 넘어가심

그리고 다음날.

즉 오늘방금 야자 1교시때 어제 그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여기서 리그오브레전드,롤 하는 사람 일어나봐"

하니까 우르르르 3분의 2정도 일어남

"여기서 어제 야자 한놈 앞으로 나오고 나머진 앉아"

그러니까 일어난 애들중 대부분 앞으로 나가더니"아 조뙈따" 이런 표정을 지음

그리고 선생님왈 " 야 ㅋㅋㅋㅋ 어제내가 무슨 판타지 영화속 주인공이된줄 알았다?

뭐? 당신만이 절 들을수있어요? "

애들이 막 웃기시작하니까 쌤이 "그래 ㅋㅋㅋ 어제 나만들리는줄 알고 깜짝놀랐어 "

"그래 웃을떄 맞자, 전부 엎드려"

"하나 !"

애들이 다 웃으면서 푸시업하면서 "당신만이 절 들을 수 있어요 !"

"다시 하나! "

"당신 만이 절 들을수 있어요 !"

하더니 그중 어떤 미1친 놈 한명이

"오늘은 어떤 노래를 연주해 드릴까요?"

이러니까 애들전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앞으로 나간애들 전부 아주신명나게 맞았음

출처: 지옥의 야자 1교시였음 LOL CAFE

그렇게 선생님은 판타지 영웅이 되고싶었다는 이야기

야자시간에 개수작 부리면 아주 줱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