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멍게님과함께 롯데월드를 가기로 약속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멍게님과의 롯데월드약속이 잡혔습니다.!
드디어 .. 드디어.. 사랑하는 그와의 만남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저는 걱정반기대반으로 잠자리에 들게되었죠..
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자고 뒤척이다보니 어느새 아침이더군요.
저는 벌떡일어나 아침을먹고 씻고 옷입고 면도를 하며 최대한 단장을했지요..
그리고 약속한 8시 50분에 잠실역에서 만났습니다.!
근데 이게왠걸.. 멍게님은 사실 남자가아니라 여자였던것이었습니다.(진짜이쁘셨음)
저는 갑자기 두근두근거리면서 나의 성정체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 나는 게이가 아니였어..'라고 생각하며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것이였습니다.
그러자 멍게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갈족님 갑자기 왜우세요? 무슨 슬픈일 있으세요?"
하시면서 손수건을 꺼내며 저에게 눈물을 닦으라고 주셨습니다..
그손수건을 받으면서 저는 이렇게 말하였지요.
"멍게님이 여자셔서 감동받아서 울었습니다."
라고 솔직하게 말이 나오더군요 ㄷㄷ..
그러자 멍게님이 그냥 웃으시더라구요 ㅠㅠ.;;
그러고 멍게님이 다시 제손잡으시며 어서 놀러가자고 하시고
우리는 매표소줄에서 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저희차례가 됬을땐 제가 헌혈증을내서 40%할인을 받았죠
그리고 멍게님과 함께 손잡고 롯데월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