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에 완전 빠진 제친구이야기입니다.....(100%실화입니다.)
그녀는 항상 거울을 끼고있던....그무엇보다 거울이먼저였던 친구였습니다...(한마디로..공주병...)
여는다른친구들처럼 외모관리와 다이어트 그리고 남자에 관심이 많았지요....
그랬던 그녀가 변했습니다..-___-
처음 카온에 접했을때 그녀는 완전초보중에 초보였습니다.....
방향키와 마우스로 움직임방향을 조작하는데도 힘들어했으니말이죠..
문하나 한번에 깔끔하니 못빠져나왔죠.
그러니 1킬을 커녕 강퇴만안당하면 다행이었죠.......
그나마 그녀보다 시작한지 오래되어 조금이나마 나은 내가 이것저것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한동안 0킬이었습니다.
어쩌다 다죽어가는사람(한마디로 양념잘된 개피)을 운좋게 죽이면
"나봤어? 나 봤어? " 이렇게 좋아하면서 굉장히 좋아하던 그녀 ..-_-
그렇게 틈이나면 게임을했고 어느새 렙은 높아져있었습니다.
그렙 치고는 못하는편이였지만 어느새 데스보다 킬수가 더 많은 성적으로 끝낸판이 점차늘어났습니다.
성적은안좋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어느방을 가도 환영을받았고..
어느클랜까지들었습니다.....
평상시에도 그럴저럭 괜찮은외모라 인기좋은친구인데 거기선 완전 여왕대접받더군요...
보이스로 애교까지하니 아주 팬들까지생기더군요..ㅡㅡ;;
여왕대접받으면서...카스하더니 ... 주변친구들을...슬슬 귀찮아하더군요...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중독은아니였으니..........
근데...
그녀를 완전 중독으로빠지게만든일이생겼습니다....ㅡ_ㅡ
게임을 하다보면 거의 같은시간에 하는사람은 비슷한사람일경우가많잖아요..
매일 그녀를 괴롭히는? 사람이 나타난거였습니다..
1:1하면 매일죽고......... 하여튼 그녀에게는 왠수보다 더했죠......엄청싫어했거든요...
그러던 그에게................... 치욕적이라면 치욕이라고할수있는 칼빵을 맞았죠....
솔직히 전 이 이야기듣고 웃겨죽는줄알았지만 애기하면서 정색을해서 내색안했습니다.ㅋㅋㅋ
그길로..........그녀는
클랜탈퇴하고 하루에 12시간도 넘게 카스만하더군요...보이스도안하고 완전 집중해서...-_-
그결과 ....나보다늦게카스했던 그녀는 저의 렙을 넘었고 아예 세컨아이디도 2개더있는데 그 2개마저 제 레벨보다
높고 하나는 비슷합니다....
완전 개폐인이죠....
지금 그녀는 잘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가 죽어라싫어하는놈이... 그녀보다..... 휄씬 더 개폐인이라 더잘한다는겁니다...-_-
그놈은 지금 카스온개인랭킹 20위안에드는...... 길드의 클랜장입니다..ㅋㅋㅋ
(딱 대놓고 누구라말못하겠습니다...ㅠㅠ 20명중한명이겠지요..)
그녀의 소원은.......... 그놈보다 더잘하고......그놈한번 속시원하게 칼빵하는거라는데..ㅋㅋㅋ
과연....제 친구의 소원이 가능할까요....
참 개폐인친구보면서 안타깝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그냥 혼자알기엔 웃겨서 글적어봅니다..ㅋㅋㅋㅋ
그 클랜장님도 이글을 우연히라도 봤으면 좋겠네요..ㅎㅎ 앞으로 종종 시간날때마다 이글올릴생각입니다...
모클랜의 클랜장님 긴장하십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뒤항상조심하시구요..ㅋㅋ
어느새 그녀가 세컨아이디로 칼들고 등뒤에서있을지모르는일이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