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0년 전 쯤이라 아주 디테일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내가 기억나는 대로 써 봄.ㅇㅇ
처음 우리가 카스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됐던 계기는 밸브사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내놓고, 그것을 PC방에서 많이 구입해 업소에 도입하면서 부터 전국의 PC방으로 퍼져 흔히 접할 수 있게 됨.
레인보우식스 이후 잠잠하던 FPS계의 혁명이자 여타 패키지 FPS를 버로우타게 만든 역작이었고 대히트를 쳤음.
당시 카스를 위해 카스 시스템을 설비한 PC방에서는 자신의 업소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자신의 PC방 이름의 서버용 PC를 구석자리 한 곳에 따로 배치해 둘 정도로 그 열기는 뜨거웠음.
그리고 당시엔 원활한 플레이와 버그, 치팅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Cheating Death 라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했었음.
그리고 밸브사는 확장팩이나 다름없는 "컨디션제로" 를 내놓기에 이르렀음.
그런데 문제는, 전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와는 달리 밸브사는 컨디션제로를 "Steam" 에 등재시키고 PC방에서 이를 플레이 할 경우 마치 지금의 "넥슨존", "넷마블가맹" 등등의 시스템 처럼 "컨디션제로 가맹" 즉, 유료화를 선언하고 지불을 하지 않는 PC방에서는 "Steam" 의 로그인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렸음.
이에 전국의 PC방 업주들은 크게 반발하며 전국각지의 PC방에서 카스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였고, 소수의 몇 몇 업소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라이센스값은 라이센스값대로 지불을 하고 가맹비는 가맹비대로 지불을 하며 가맹을 한 곳도 있었으나, 변화 된 카스의 시스템과 게임내 변화된 점에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반감을 일으키는 역효과를 일으키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그나마 있던 골수층들도 하나, 둘 카스를 떠나게 됐다.
그렇게 "카운터스트라이크, 컨디션제로" 는 꽤나 오랫동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싶었으나,
그 후 스포셜포스, 서든어택 등 수많은 아류작들이 나오면서 다시 FPS 게임계의 호경기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넥슨은 때를 놓치지 않고 1.6기반의 라이센스를 사들여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을 오픈했다.
일상이 바빠서 이런 것 세세하게 기억할 겨룰이 없어서 내가 기억나는 건 이 정도가 다임. ㅇㅇ
PS : 서든이 카스보다 먼저 출시된 줄 아는 어린분들은 서든은 카스의 아류작에 불과하다는 걸 알기 바람. ㅇㅇ
실제로 현존하는 FPS게임의 90%는 모두 카스를 모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