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분의 '좀비모드 삭제'를 보고 느껴서 올려봅니다.
일단 좀비모드 자체가 카스의 주 수입원중 하나니 이걸 없애버리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렇다면 다른 방안도 있습니다.
1. 모드 별로 서버 구별
워록 같은 경우에는 대규모,중규모,소규모의 모드별로 채널의 나뉘어 있습니다.
이처럼 좀비1,2,3,오리지널,베이직 등으로 서버를 나누면 어떨지요?
2. 방장에게 사용 총기 선택 권한 부여
말 그대로, 방장에게 그 방에서 쓸 수 있는 총기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겁니다.
이걸 포인트로 살 수 있는 기간제 아이템으로 팔면 좋을듯 싶은데요.
이런게 활성화되면 유저들 간의 일명 '정옵'이 정립될테니, 불만도 줄어들겠죠.
3. 버그 아닌 버그 수정
일명 '첸샷(체인지 샷)'같은 경우 어떻게 봐도 버그로밖에 안보입니다.
뭐 대충 이게 뭔지 설명하자면,
- 공격에 딜레이가 있는 근접무기를 장착한다
- 딜레이가 있는 공격을 실시 하자마자 총기(종류는 상관없이)로 교체
- 그러면 딜레이가 충족되면서 근접무기의 공격이 나가는데 이때 총기 데미지 + 근접무기 데미지의 효과 발생(버그)
- 이를 응용하여 확인사살이 적용되지 않도록 밸런스가 맞춰져있는 근접무기에 확인사살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음.
이러다보니, 흑룡포 + 스컬9 + 확첸(확인사살 + 체인지샷) = 밸런스 붕괴데미지
라는 해괴한 공식이 성립합니다. 게다가 흑룡포 외에도 단발데미지가 강력한 무기로
이러한 행동을 할 경우에도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ex AS50, Barret M95 등)
어떻게 보아도 이건 버그가 맞다고 여겨지는데, 첸샷이 쓰이기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는 기간이 지났음에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있습니다.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직접 게임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생각까지 제가 알 수는 없으니,
위의 열거 사항중 1,2는 뭔가 제가 모르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3 만큼은 확실한 버그이므로, 저 부분만 고쳐도 그런 포풍데미지가 나오는
밸런스 붕괴는 개선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