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하고 하다보니 자꾸 킬수에 신경쓰이고..
뒤에서 막고 앞에서 가리고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이럴려고 하는 게임이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결국 혼자서 방파서 비번걸고 하는 중이었습니다.
발록7 + 유탄발사기(권총) 조합으로 앙그란에서 1인 플레이로 열심히 돌고있는데
첫번째는 3천킬 조금 넘어서 열심히 뛰어댕기고 있는데 갑자기 컴퓨터 전원이 나가버렸습니다.
오늘 서버연결이 끊어져서 날린 판만 3,4판 되니 마음속으로 불경외우며 다시 시작했는데..
또 하려니 뭔가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원래 빨리빨리 진행하는 스타일에서 한 자리에 눌러앉아서 수비하는 플레이로 했습니다.
장소에 따라서 250 여마리가 나오는 곳이 있는가하면, 무한으로 나오는 곳도 있더군요.
무한으로 나오는 곳은 적당히 천마리쯤 넘었을 때 장소 이동하면서, 문 부수는 곳은
짤짤이 쳐가며 깨나갔습니다.
문 부수는 곳 맞은 편에 앉아있으면 신기하게 좀비들이 유턴하고
알 부수는 곳 모서리에 앉아있으면 좀비들이 알쪽으로 대쉬(?) 하길래
지형상 버그인가보다 하고 열심히 깨나가다가 4천킬 넘으면서 1만킬 목표로 킬링머신 칭호 따려고 했는데..
5500킬쯤 됬는데 총알없어서 보급지에 와서 총알 충전하면서 수비중인데
카톡와서 '어떻게 확인할까..' 하다가 직선통로로 이동해서 마우스 왼쪽에 카드 꽂아놓고
R키 주기적으로 눌러주니 체는 달아도 카톡은 확인가능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으로 대화나누다가
2분쯤 지났나요, 갑자기 소리**서 모니터 봤더니 대기실로 팅겨나와있더군요..
차라리 좀 오래지나서 잠수유저로 팅긴다면 모를까 (키 눌러도 잠수인정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런 메세지도 없이 나와져있으니..
더블UP에 클래스, 문신 보너스로 경험치만 해도 2만이 넘어갈텐데 미칩니다.
포인트야 좀비만 하다보니 크게 필요없는데 경험치가 너무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