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내 카스 이야기를 시작할게.
2011년에 고등학교 입학해서 사귄 친구의 추천으로 카스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하게 되었어.
운 좋게 그 때 파이널 이벤트를 해서 한번 샀었지. 고수들 동영상 보면서 듀인파,자샷 들고 고수의 꿈을 품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자샷도 엄청 좋은 총 이지만 초보였던 나에게는 MG3나 미니건 같은 총이 더 좋게 느껴졌고
그 때 지르고 싶어서 엄청 혼났다. 하지만 학생 신분에 돈도 없었을 뿐더러,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게임에 지른다는것은 좀 꺼림칙했거든.
그런데 2011년 근하신년때 팔던 볼케이노라는 총을 우연치않게 공방에서 봤어. 초보라서 호기심에
달라고 구걸했더니 그 분이 흔쾌하게 주셨지. MG3나 미니건과는 비교도 안되는 총 이었어.
데미지는 USAS수준인데 중거리에서 헤드꽃아도 다 맞고, 40발의 장탄수까지...
완전 컬쳐쇼크 먹고 하루 종일 볼케이노 생각만 했어. '내가 가지면 어떨까' 하고...
하루하루 볼케이노를 기다렸는데 나오라는 볼케이노는 안나오고 스컬이 나왔지.
스컬 엄청 좋다고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었지, 그때 현질의 유혹을 못 참고 5랑 1만 샀다.
여태까지 총 나오면 주변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했기 때문에 슈페리얼이나 스컬같은 쓸만한 총기만
알차게 모았지.
길어서 다음편에 씀.
나 인맥들이 있어서 본캐로 여기에 글 쓰는건 좀 그렇고... 포인트 선물용 아디로 글 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