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앙 오늘 제대로 멘붕했다아아!
따라서 ** 척하고 한번 써보는 막장망상 소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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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박사 죽었다 박수우!"
황폐화를 넘어서서 사막이 되어버린 한 도시의 절반 밖에 남지 않은 건물 안에서 한 청년이 크게 외쳤지만 그들의 반응은 이랬다
"죽어요 중장"
"아아, 에리카짱이이이이!!"
"...그러게 유리가 저러는거 안보이냐? 최악이네 중장은"
차례대로 안경을 끼고있는 동양인 여성과 갈색의 트윈테일과 하의를 입지않은 소녀, 그리고 윷같이 머리를 땋은 묘한 헤어스타일을 하고있는 여성이었다, 그 중 하의를 입지않은 유리라는 소녀는 계속해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면서 절규하고 있고, 그리고 나머지 두 여성은 방금 외친 청년을 매도했다 청년은 그녀들의 말에 인상을 찌푸렸지만 이내 한숨을 푹 쉬고 말았다
"이번에는 중장이 잘못한겁니다, 의자매라지만 동생이 죽었잖아요"
그때 군복을 입은 한 사내가 나타나서는 이해하라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아아, 알아,안다고...** 그러니까 내가 남는다고 했는데도..."
"아, 중장은 안되죠, 고든씨하고 유일한 연락책이니까요"
"...아니 나라면 살 수도 있으니까..."
청년은 방금 말을 건 사내, 한국 707 특임대 소속 김혁진 대위에게 대답하려다 말고 결국 한숨을 쉬엇다
"...참내, 책도 죽어버렸는데 걔는 묻혀버렸잖아, 에리카가 귀엽기는 했지만 잭도 동료였다고?"
"...죽었어요?"
"응? 죽었어? 처음 듣는데?"
"근데 잭은 또 누구야?"
웅성웅성
소란스러워지는 반쯤 남은 건물안, 청년은 역시나 하고 중얼거리면서 절망한다
"...어머 추해"
"미카엘라씨 그건좀..."
그런 모습을 보던 은발의 트윈테일에 해적출신의 미카엘라가 투덜거리자 중장이라 불린 청년의 어두운 기운이 더욱 짙어지기 시작했다
"말좀 가려서 하세요..."
"후후, 혁진씨가 말하는 거라면...알았어요, 두 ㅔ져버려요 중장"
전혀 가리지 않았잖아! 오히려 더심해!!! 라고 생각하는 청년은 그대로 머리를 근처에있는 돌에 박아버리고는 땅에 들어누웠다, 물론 신체강화시술로 인해 강해진 몸에는 상처하나도 없었다
"난 죽어야해 흑흑..."
"내가 죽여줄게요"
"어머, 그건 제가 할 역할입니다 지윤씨"
청년은 그러한 매도의 말을 들어가면서 눈을 감았다
"...결국 살아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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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악몽이었다(1)
몇 개월전...
좀비들로부터 탈환한 로스트 시티를 토대로 도시를 재건하기 시작한지 3년이 지났다, 총 4체의 시즈타입들도 사살했고 렉스박사도 죽었다, 숨어서 살던 생존자들도 하나둘씩 모여, 도시에는 점점 생기가 늘어나고 있었다 놀라운 점은 몇몇의 좀비들이 재건작업을 돕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들은 좀비교화프로젝트의 일부로, 좀비를 생포하여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배제시키고 세뇌 시킴으로서 재건작업을 돕고 가끔식 이 도시를 노려오는 좀비들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게 실수 였지만 말이지
처음에는 세뇌를 하지않고 인간의 정신을 되돌려놓을 수 있었지만, 세뇌를 시켜, 감정과 모든 생각을 없애고 그저 인간을 위해 행동한다는 원칙들을 프로그램을 쑤셔넣어 지금은 의식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기계같은 생명체였다
-그게 실수였다
"누군가에게 CZ들의 컨트롤을 모조리 빼앗겼습니다! 입구가 뚫렸어요!"
"고든, 지금당장 장비를 정지시키게! 좀비들을 멈춰세우라고!"
"자, 장비를 정지합니다! 정지하겠습니다! 어? 안돼잖아? 정지가 안돼, 장비를 멈출수가 없어!"
-앙대!
-어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모두 죽었어!
그리고 그 지하연구실에서 살아 남은 것은 고든 프리먼과 소피 파야 박사, 그리고 중장이라고 불리는 한 청년 뿐이었다 그 세명이 지상을 향해 탈출 하는 도중, 지상은 이미 지옥이 되어있었다
남은 것은 과거 신체강화시술을 받은 베태랑의 군인들뿐이었다, 고든과 소피, 그리고 중장이 그들을 만나고 상황을 설명하자 그들은 부숴져버린 마지막남은 도시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자신의 무기를 다잡기 시작했다
"이때를 대비해서 준비해둔게 있다 다행히 수는 많으니까 하나씩 받도록 해"
그리고 공돌이인 고든 프리먼은 렉스를 척살하기 위해 일어난 그들을 위해서 전송장치를 선물해주었다, 손에 찰수 있는 팔찌형태의 전송장치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상점이나 다름없었다, 총기는 물론이고 식량까지 조달(물은 못넣었다 기계가 고장나니까)가능한 만능한 전송장치, 그들은 이러한 장치를 보면서 장치를 개발한 계기나 방법등을 물어보았으나 일자무식 군인들로서는(몇몇 제외)전혀 알아들어먹을 수가 없었던 것은 안비밀
"가자"
그리고 그들은 학살을 하기 시작했다
-우워어어엉!
"머리를 찍어버려!"
"Ok!"
저거넛타입을 만났을 때는 그대로 거대도끼로 머리를 잘라버렸다
쿵쿵쿵!
-크아아아아아!
시즈타입 포보스를 만났을 때는 차지하는 순간, 포보스의 힘을 역이용하여 머리를 두개로 나눠주었다
-쿠오오오오오오!
오베론을 만났을 때에는 화학물질을 등으로 뽑아낼 그 순간을 예상하고 등에 유탄을 박아넣었다
슈슈슉!
"으갸아아아아아아악!"
디오네를 만났을때에는 토마호크로 흉부를 완전히 찢어버렸다
렉스박사를 호위하는 용병부대와 조우했을때 우리는 그들을 하나하나 칼로 고통스럽게 찔러휘벼주었다
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죽였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곳이 바로...
핵무기 보유국이자 그 옛날 가장 넓은 영토를 자랑하던 러시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