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쓰는 소설입니다 ]
[ 1 화 . 로스트 시티 ]
2009 년 4 월 19 일 . . . 우리에게 정찰 임무가 주어졌다
[ 안드레이의 수첩 中 ]
2009 년 2 월 1 일 프로디지 작전실
" 현제 상황은 어떠한가 . . ? "
상관의 물음이 내게로 들어왔다 . . 아니 필시 내게 한 말이었다
" 현제 상황 이상 無 작전 개시 가능입니다 "
상사에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 .
상사녀석은 잠시동안 생각하는듯 하더니 내게 곧 말하였다
" 그러면 기지로 돌아가서 장비를 갖춰놓고 출동 명령을 기다리게나 "
심각한 대화가 오고가고 있었고 모두들 표정이 심각햇다 . .
그렇게 한참을 대화하다가 떨어진 결론은 내 부대 . . 즉 안드레이 부대의 출동
어지간한 곳이었으면 나는 희망을 놓지 않고 즉각으로 갓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출병 명령 을 받은곳은 . . . .
좀비의 근원지라고 할수 있는 로스트 시티 였기에 . .
살수 있다는 가망을 모두 버린체 험비를 타고 군기지로 돌아왔다
내가 기지로 돌아왓을때에 부대원들은 모두들 긴장하고 있었다
차마 입을 때지 못하고 주저하기를 5 분 가량 . .
부대원들은 그런 나의 반응을 보고서도 한가닥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 . . . 부대원들 ! "
쉬고있던 부대원들이 모두 나에게로 다가왔다 . .
" 저 . . 저희의 운명은 어떻게 된것입니까 . . 안드레이 대장님 ! "
목소리를 듣자하니 아무래도 존슨 상병 같았다
" 모두들 주목 ! . . . 우리는 . . 곧 로스트 시티로 출병한다 "
부대원들의 안색이 모두 안좋아졌다 . .
하지만 이것은 어쩔수 없는 도리였다
어디선가 한탄이 들려왔다 . . 나는 죽을거야 라는둥의 말도 들려왔다
" 모두들 조용히해 ! 조용히 하지 않으면 여기 혼자 보초 서게 해서 먹히게 해줄테니 "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모두 멈춰버렸다 . . 차라리 같이 죽는게 낳았던 모양이다
" 제군들 . . 그런 이유로 . . 모두들 미리미리 짐싸고 준비해놓아라 . . "
우리는 그렇게 지옥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안드레이 부대장의 수첩 8 번째 장 中 ]
드디어 결전의 4 월 19 일 . . 우리 부대는 죽음을 각오하고 험비에 탑승했다
부대원들은 살아 나갈 희망을 버려버린듯 했다 . .
로스트 시티로 가는일 . . 그것인 즉슨 우리는 소모 병력일 뿐이란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 . 우리가 가는대에는 정찰 임무외에도 다른것이 있었다
첫번째 . . 생존자 탐색 . . 두번째는 실종된 연구원을 찾는것 . .
하지만 이 두개 모두 성공할 가능성은 실타래 만큼도 없었다
나는 사기가 떨어진 부대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빈말을 던졌다
" 살아서 나가면 . . 기지에서 내 월급으로 바베큐 파티다 ! "
빈말이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면 빈말이 아니었다 . .
이 말에 페리칸 이등병이 반응하였다
" 정말이죠 . . ? 우리 살아나가서 바베큐 파티하는거죠 ? "
" 그래 . . 그렇지 당연하지 . . 역시 네놈의 먹성은 알아줘야겠다 "
이렇게 그나마 화기에에하게 보내고 있던 도중 . . 일이 터져버렸다
맨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면서 오던 험비 한대가 좀비무리에게 뒤집혀버린것이다
" 크윽 . . 부대원들이 희생되는 꼴을 보고있을수가 없지만 . . "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 . 지금 당장 나가서 도와줬다간
로스트 시티에 들어가기도 전에 모두 몰살당할수가 있었기 때문
" 미안하다 . . 빌 . . 너는 정말 좋은 부하였다 . . "
그들의 뒷모습이 보였다 . . 뒤집힌 험비에서 나와서 총을 쏘는 모습이
그리고 5 명 쯤 나오고 나서 . . 험비는 터져버렸다 . .
그것은 우리가 그들을 본 마지막 모습이었다 . .
그렇게 우리는 한참을 달려서 로스트 시티 인근에 도착했다
여태까지 달려오면서 희생된 험비는 3 대 가량 ..
분대로 치자면 2 개 분대 이상 희생된 것이다
남은 부대원은 약 40 명 정도 . .
우리는 마지막으로 장비를 재점검하고 군가를 불렀다
그후 최대한 사기를 유지하기 위해 함성을 지르면서 들어갔다 . .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를 지옥의 도시 안으로 말이다 . .
[ 1 화 로스트시티 . . 1 편 끝 ]